(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지난 10,11일 양일에 걸쳐 용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교육 3기의 수료식을 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힐링 가곡교실과 힐링 캘리그라피 수업이 백암농협과 용인농협,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의 유휴공간에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처인구 주민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힐링 가곡교실 수료식에는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과 강사 이한수, 김연진과 수강생 30여명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가창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힐링 캘리그라피 수료식에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강영근 지점장과 강사 박순이, 노예진 및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작품에 담긴 사연을 함께 나눔으로써 마음까지 치유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용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용인문화재단의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용인 지역 곳곳에 찾아가 제공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3일 뮌히와 14일 융프라우 썰매 오픈에 이어 19일에는 아이거 썰매가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최상단에 위치한 아이거 썰매코스는 올해 2인용 튜브 코스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돼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로 편리함과 동시에 이색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뮌히 유아전용 썰매를 제외한 아이거와 융프라우 2개 코스에 튜브리프트를 도입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미끄러짐 최소화를 위한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 강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으며, 경사도가 높은 융프라우와 아이거 썰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속도감까지 높였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17~23일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 면적 85㎡ 이하 전세 또는 부분전세(보증부 월세주택) 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12월5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는 혼인한 지 5년 이내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55만1천400원)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용인시 배정물량은 60호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하되 9회까지 재계약(2년 단위)이 가능해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용인
용인시가 2년 연속 경기도로부터 계약심사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계약심사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제는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제를 통해 110건, 444억원을 심사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절감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에 재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심사제를 통해 모두 644건, 2천642억원을 심사해 211억원을 절감했다며 지난 2012년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하면 올해까지 3년연속 표창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용인경전철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거부한 ㈜용인경전철에 유감을 표시했다. 신현수 의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관해 투명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됐는지 감사해 미흡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 주요 권한이라며 그러나 시와 ㈜용인경전철의 자료제출 미흡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경량전철과를 통해 ㈜용인경전철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용인경전철은 이날까지 영업상 기밀 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이에 도시건설위는 지난 5일 열릴 예정이던 시 경량전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했다. 이와 관련 홍종락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용인경전철이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경전철 부품비, 업무추진비, 인건비 등 예산사용 내역서 제출을 거부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내년도 경전철 운영예산으로 44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평가에서 서비스 리더십과 품질제고 전략, 객서비스 관리체제와 성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고객지향의 서비스 전략 추진과 서비스 헌장이행도 관리 등 서비스 실천노력과 함께 매출증진과 경영개선이 균형있게 같이 수행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서비스 전반적인 정책과 품질 및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암행평가 등 총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의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서비스품질 인증제도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복지와 권익,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맘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의 구현을 위해 내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에 여성친화도시 조성분야를 중점 공모, 정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사업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으로 ▲양성평등 확산 사업 ▲일ㆍ가정 양립지원 사업 ▲여성의 취ㆍ창업 활동 지원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및 여성자원봉사 활동 사업 ▲결혼과 출산 장려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기반 사업 등이다. 기타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사업비는 총 1억원으로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사업당 1천5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여성관련 비영리 목적의 법인 또는 단체,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ㆍ연구소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의 청소년 문화 힐링 프로젝트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용인지역 9개교, 3천여명의 학생과 만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1920년대 사실주의 단편소설의 확립자로 불리는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을 연극으로 만든 것으로,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소속 배우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극본과 연출을 통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용인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을 관람하고, 문화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최근 이재정 도교육감과 정찬민 용인시장, 백군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용인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내년 도입 예정인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처인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통학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시각으로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의 용인시청 주진입로 개선방안 추진을 놓고 시와 시의회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시가 교통약자를 배려한다는 명목 아래 현재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시청 주진입로를 지상으로도 연결되도록 한다는 것인데 시장의 접근성 편리만을 봐주기 위한 행정 아니냐며 시의회가 예산 삭감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시청 주진입로 우측 한켠에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 광장을 연결하는 차량통행 진입로(길이 36m폭 5m)를 신설하고, 1층 시청 민원실과 본청사 주출입구, 의회 주출입구를 지나 다시 지하 1층으로 내려오는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진입로를 지금보다 200m가량 확장하고, 횡단보도 및 장애인노약자 통로 및 핸드레일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 추진 목적에 대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복지 업무가 모인 시청 1층과 시청 광장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진입로 개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9억5천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그러나 용인시의회가 사업 추진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 10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교통약자와 시민을 위한 사업추진이 아닌 새로 개설되는 진입로를 이용해 지하층이 아닌 1층 현관으로 시장을 모시기 위한 공무원들의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하 1층으로 내려오는 진입로 신설을 위해 기존에 있던 분수대를 철거하는 등 안전성에도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는 시 회계과 측은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시청 광장 접근성 편의를 위해 진입로를 개설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시장을 모시기 위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