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시민체험 및 견학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센터 견학체험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시는 우선 4월 중 지역 내 궐동 지구의 상가번영회와 통장협의회 등 주요단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단체 등의 정기회의를 센터 견학실에서 진행 후 센터의 시설물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견학과 체험의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의 필요성과 기능·역할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 센터 비상벨 체험, 어린이공원·학교 주변 등 생활 근거지에 대한 영상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궐동 지역에 U-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게시해 범죄 등 사고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 시민들의 통합운영센터 견학으로 안전도시 오산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말까지 지역 내 남촌동 지역에 CCTV 5개소 19대(생활방범 3개소 11대, 어린이보호 2개소 8대)를 추가 구축해 범죄 예방 등에 힘쓸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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