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6월4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시행되는 사전투표제와 관련,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전투표일 양일간 중앙·대원·남촌·신장·세마동 등 5개 동은 동주민센터에서, 초평동은 초평도서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6월4일 지방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오산시 지역 내를 포함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투표제는 별도 신고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만큼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를 이용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전광판, 아파트 방송, 홈페이지 개시 홍보 등을 통해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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