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성심 동원에 1억9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숲을 조성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기금(녹색자금)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산림청의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는 오산시 등 모두 7개 시가 선정됐다. 시는 성심 동원에 쉼터, 장미아치, 산책로 조성 및 소나무 외 13종 171주, 개나리 외 7종 5천 432주의 나무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등산로, 공원조성 등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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