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직업상담사 동 주민센터에 추가 배치

안양시가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현장밀착형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취약계층이 많은 11개 동 주민센터에만 직업상담사를 배치했으나 20명의 상담사를 더 선발해 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관내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지원서비스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구인·구직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또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알선 분야에 경력이 있는 직업상담사들은 취업상담부터 구직자 모집, 구인처 발굴, 취업정보 제공, 취업후 사후관리 등 청년·노인·여성·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각 동 주민센터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편리한 곳에 방문해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업상담사들의 적극적인 취업지원 상담 제공을 통해 하반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7월말까지 취업알선을 통해 5천870여명이 취업을 하는 등 전년 대비 180% 이상 취업 상승률을 보였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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