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9일 성희롱ㆍ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미투(Me Too) 운동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위드유(With You)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60여명은 이 날 주요현안사항보고회가 끝난 후 평화와 저항을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고 조직 내 성폭력과 성차별 근절 및 예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동료의 외모에 대해 성적인 비유나 평가를 하지 않을 것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주위에 피해자가 있을 때 적극 도울 것 등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ㆍ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선언문에 서약했다. 앞서 시는 이달 초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직원방에 성희롱ㆍ성폭력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직원은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성희롱ㆍ성폭력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와 조력자를 지원하기 위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규정을 제정한 바 있으며, 임용 2개월 이내 신규임용공직자를 비롯해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상대를 존중할 때 시작된다”며 “위드유 캠페인을 계기로 성희롱ㆍ성폭력 없는 공직사회의 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자유한국당 최진학 군포시장 예비후보은 18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살고 싶은 도시ㆍ가족 같은 시민’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군포’란 슬로건으로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이철두 前 교육위원회 의장과 노재영 前 시장을 비롯해 시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는 새로운 변화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 이제는 군포 행정리더십에 대한 교체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군포의 미래를 막는 행정폐습과 낡은 추진력을 과감하게 교체해 군포 혁신를 위한 30만 시민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 조화로운 도시발전 ▲ 활력 있는 지역경제 ▲ 시민중심 푸른 환경 ▲ 함께하는 문화 복지 ▲ 청소년 육성기반 구축 등 5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 ▲편안하고 살고싶은 도시 ▲함께하는 문화 복지 도시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도시 ▲청소년 육성 미래지향 도시 ▲자족기능 경제활력 도시 ▲4차융합의 스마트 시티 조성 ▲참여확대 시민중심 도시 ▲안정적 재정운영 자립도시 등 8가지 시정과제를 발표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군포시장 출마가 유력한 김윤주 군포시장이 18일 “김윤주 펀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펀드를 개설키로 한 것은 그동안 주장해 왔던 깨끗한 정치, 돈 안 쓰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조성될 ‘김윤주 펀드’는 오는 23일부터 5월 25일 자정까지(연리 2.7%)로 이 기간 중 조성된 펀드의 상환은 오는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며 펀드 조성 금액은 총 1억 원이다. 김윤주 펀드 최소단위는 1인당 10만 원 이상으로 상한액은 제한이 없으며, 모금액 1억 원이 모집되면 기한이 도래하지 않아도 종료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정치쇄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제10회 기후변화주간(18~25일) 기념 ‘제1회 군포 친환경박람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정한 것으로, 시는 이를 기념하고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이번 박람회를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박람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1시부터 통기타 가수 버스킹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마술쇼가 펼쳐지며 특히, 현장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골든벨을 진행하여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또 환경단체와 친환경 관련 기업 등의 참여 속에 전기이륜차 및 전기자동차 전시, EM천연비누 만들기, 대안생리대 만들기 등 20개 부스에서 친환경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공공기관 및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17일 교육장, 지역 내 12개 사립유치원 원장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한 ‘투명사회협약유치원’체결식을 가졌다. ‘투명사회협약유치원’체결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내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의 책무성을 갖고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이행 과제를 실천했다.이번 체결식을 통해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총 4개 분야의 7가지 이행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투명사회협약유치원 38개원 중 17개원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유치원 어울림교육’ 프로그램에 공모하여 선발되었으며, 투명사회협약 이행 과제를 내실있게 실천하기 위한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자연유치원 변현주원장은 “이번 체결로 군포의왕의 사립유치원과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민 교육장은“이번 협약으로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교육과정과 재정·회계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사립유치원의 장점을 살리고 공공성을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실학박물관 및 다산유적지에서 공직자 대상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공정과 청렴) 정신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 청렴지킴이 196명을 대상으로 1기(17일)와 2기(20일)로 나눠 실시됐다. 앞서 시는 올해 초 5개 분야 19개 중점과제로 이뤄진 청렴시책 수립을 통해 공직내부 청렴운동의 동력이 될 ‘청렴지킴이’를 부서별 3-8명으로 구성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이 날 공렴 서약식에 이어 김태희 다산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다산과 목민심서’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산의 공명정신을 전 공직자에게 널리 전파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만들기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은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정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 1~2명이 한 조를 이뤄 실시하고 있다. ‘참사랑’의 방문에 정모씨는 “종일 찾아오는 사람 없었는데 이렇게 집에 와서 인터넷 사용법도 알려주고, 육아도 상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어머니로 둔 윤 모양도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그 시간이 항상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은 단순히 집집마다 찾아가는 사업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통해 집집마다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려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이 든든한 복지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참사랑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마운 회원들이 있기에 여러 가지 힘든 봉사활동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군포시 적십자 광정동봉사회 김순란 회장의 아름다운 소감이다. 김 회장이 군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5년 전이다. 가정의 어려운 살림으로 인해 시댁인 충남 공주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군포에서 노점을 시작할 무렵이다. 당시 김 회장은 산본 중심상가에서 붕어빵도 팔고 떡볶이도 팔면서 노점상을 운영하다가 노점상이 철거되고 건강이 악화하면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릴 시기였다. 이때 우연히 창밖으로 지나가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보면서 “온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구나! 나보다 힘든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 회장은 광정동 새마을 회원으로 들어가 독거노인분들이 사시는 10단지 주몽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면서 노인분들과 수급자들을 돕기 시작하고,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자택에 들려 음식수발과 집안일 도우미를 함께 했다. 2014년 자원봉사 유공자 경기도지사상 표창을 비롯해 군포 모범시민상(2011, 2006), 저축의 날 유공자 표창(2001), 어버이날 효행자 수상(1996)을 받은 김 회장은 “보약을 먹어도 못 일어나시고, 음식이 있어도 혼자 수저를 못 드시는 노인분들을 보면서 서로 부둥켜 울음을 터트린 적도 여러 번”이라며 “자식이 있음에도 있느니만 못한 자식들이 노인분들에게 소동을 피울 때는 정말 울분이 끓어 오를 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저 자신이 미울 때가 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현재 대형할인마트에서 16년 동안 장시간 근로를 하면서도 여러 어려운 분들의 각종 민원이 핸드폰을 통해 들어오면 웃음소리로 ‘잠시만 기다리세요. 해결방법을 찾아볼게요’라며 주민센터에 연락을 취해준다. 새마을 부녀회장 6년, 적십자 봉사회장 6년을 지내는 김 회장은 최근 안양 남부시장에서 재고로 남은 음식재료를 무료로 지원해준 회원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끼며,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고 전한다. 군포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남편과 함께하는 김 회장은 “내년이면 남편이 정년을 맞아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너무 반갑다”며 “광정동 10개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변에 펼쳤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곽오열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군포시 자가발전형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3가지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재난사항 사전방지 정책을 통해 천재지변, 교통, 범죄 등 위험지역 안전도 시민안전 인지 평가제를 도입해 안전사고 발생지역을 빅데이터화 해서 우선 점검 보완하고, 시민 민원 신고제(1472센터,일사천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쿨 존에 선진교통안전 시스템 도입해 학교 안전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경찰, 소방, 도청 재난센터 등을 연계해 24시간 관제하도록 하는 민관 통합관제센터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시스템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정을 기필코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에 즈음, “희생된 어린 영령들과 함께 구조되지 못한 국민들 그리고 세월호 침몰 구조 활동 중에 희생되신 잠수사 분들을 추모하며 안식을 기도한다”며 “세월호의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유가족과 함께 항상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