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내달 5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대표 최효숙)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45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 등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동심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술·버블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군포 청소년 관현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정중학교 방송댄스팀, 태권도시범단 송판격파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Activity Zone(컬링·축구·농구 등)과 추억놀이,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타, 치어리딩, 3D관람차,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 공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 당일 수시로 펼쳐지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 여성가족과(031-390-05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녀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8천만 겨레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과 북의 최고지도자가 11년 만에 다시 만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27일 개최됐다. 2000년과 2007년 열린 방북 회담과 달리 북측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측 땅을 걸어서 넘는 모습을 보면서 남과 북의 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소원하게만 여겨왔던 민족통일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 그동안 북한은 6차에 걸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 하지만 올 들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고위급 회담과 예술단 합동공연을 비롯해 북-중, 북-미 대표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논의가 정권 초기부터 진행되는 것은 고무적이라 할 것이다.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남과 북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단 한 걸음에 넘어선 것처럼 분단 65년이라는 벽도 머지않아 허물어 질 것이다. 더는 늦출 수 없다. 지금이야 말로 민족 통일로 나가는 골든타임이다. 정치와 이념의 갈등을 넘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온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다. 제3차 정상회담이 개최된 오늘은 군포철쭉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다. 3일간의 축제를 통해 28만 시민이 화합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응원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개별주택 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할 개별주택은 3천664호이며, 전체 가격은 1조1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3.53%가 상승했다. 전년 대비 가격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야미동 7.32%, 속달동 6.73%, 도마교동 5.25% 순이며, 당정동 1.11%, 부곡동 1.49%이 상승률이 작게 나타났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주택이 2천51호(56.0%),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1천441호(39.3%), 6억원 초과 주택이 172호(4.7%)다. 올해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또는 시 세정과(☎031-390-0166)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시청 세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결정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확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 25일 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이한현 축산물품질평가원 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주재로 사측 대표단과 노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노사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만족도 증진을 위한 ‘업부분장(인사발령)·주요사업 성과창출·조직문화 개선방향·기타제안’ 등 분야별 중점 사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윤희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본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주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측 대표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경기지원이라는 하나의 울타리에서 함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동료로서 공동의 사업목표 달성과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가양립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요 사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원팀으로 승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곽오열, 송재영, 이재수, 하수진씨가 26일 사전 예비경선 결과에 순응하고 ‘포용과 상생으로 혁신’을 이루기위해 한대희 후보의 승리를 지지할 것을 결정했다고 선언했다.이날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 차원에서 사전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종적 목표는 지방자치의 완성으로 볼 수 있다”며 “공직자의 부당한 인사관행 그리고 만연된 부정과 부패가 심각한 적폐로 이어지는 위기에서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기에 최선의 대안으로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예 한대희 후보는 4명의 경쟁자들에게 “군포를 위해 무거운 짐을 함께 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선후보들과도 지방선거에서의 최종 승리를 위해 한대희만의 승리가 아니라 당원의 승리,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원팀으로서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대응요령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7가지 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 8천 부를 제작, 주민센터ㆍ보건소ㆍ공동주택 등에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7가지 대응요령은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기 ▲외출시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과일ㆍ야채 충분히 섭취하기 ▲실내 공기질 관리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이다. 또 시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대기오염 농도를 표출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전광판ㆍ버스정보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 및 미세먼지 대응요령 준수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희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청소년나눔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며 세대간의 교류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나눔활동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25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포경찰서, 군포시새마을회 및 관계 공무원 등 3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어깨띠를 두르고 안전모 착용ㆍ음주운전 금지 등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 가능 등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관계 법령 개정사항을 집중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기자전거의 보도통행이 금지됐으며, 오는 9월 28일부터는 자전거 음주 운전자 단속ㆍ처벌 및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경선 후보로 나선 한대희 예비후보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물리쳐야 한다”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등록 직후 발표한 경선에 임하는 글에서 “문재인정부 성공을 염원하는 군포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대희 후보는 “군포시장 선거를 포함해 각 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염원하는 당원들과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군포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압도적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를 보여주겠다”면서 “지난 20여 년간의 정체를 넘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군포, ‘상생과 소통’의 새로운 군포, ‘사람중심 행복도시’ 군포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경선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비리로 얼룩진 현 군포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냉혹한 시선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고 당내에서 이전투구하는 모습은 결단코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자유한국당 군포시장에 출마한 하은호씨가 같은 당에서 공천을 받은 최진학 예비후보를 허위의 사실을 공표 및 비방하는 등 공직선거법 제250조, 251조 위반으로 군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25일 하은호 측에 따르면 최 예비후보가 경선을 진행하는 동안 자신이 벌써 공천을 받은 것인양 주민들에게 밝히고 다니면서 허위사실를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에 규정하고 있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이하생략) ”및 같은 법 제251조에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후보자(候補者가 되고자 하는 者를 포함한다),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히며, “녹취파일(2종, 4개가 들어있는 USB)과 문자발송본 사본을 고발장과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