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곡동과 도마교동에 거주하는 시민 3만 명의 치안을 담당할 군포 송부파출소가 3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충호 경찰서장, 김윤주 군포시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이던 송부파출소 개소를 축하했다. 송부파출소는 지난 2016년 11월 경찰청 승인 이후 총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 부곡동과 도마교동(송정지구) 2개 동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곡·송정·당동2지구 아파트 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향후 치안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부파출소 개소로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송부파출소 개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현식)와 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민순, 이하 협의체)는 지난 2일 궁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위원 역량강화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 및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경 웰펌 대표가 강사가 나서 민·관 협력을 통한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웃과 이웃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복지리더 역할의 구체적인 활동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 강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는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아닌 좋은 이웃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려는 이웃들과의 관계를 지원하고 연결시켜주는 것이 복지리더로서의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식·고민순 양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네크워크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8년 5월 7일 개관한 이래 예술의 향기와 문화의 품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지향, 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재단은 20년에 걸쳐 성원을 보내 준 시민과 관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특별한 기획공연 릴레이를 준비했다. 먼저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18 해피콘서트가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창작 국악 오페라 이도, 세종 서곡 등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MBC 인기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명성을 떨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아이다의 ‘Easy as Life’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선보인다. 또한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의 판소리와 전통타악연구소의 사자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해피콘서트에 이어 18일과 19일에는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공연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가운데 기상 악화로 포로 이송선이 난파돼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한군과 북한군이 살아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5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이 진행된다. 경기 정명 1천년을 맞는 2018년을 기념하고자 경기도립무용단이 특별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 부채춤, 아박춤 등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경기도가 품고 살아온 문화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별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조수미 콘서트는 26일 열리며,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와 군포 프라임필은 오페라 리날도 中 ‘울게하소서’ 등 오페라 명곡부터 민요 새야새야, 가곡 꽃 구름 속에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년의 시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 제19대 임국빈 신임 서장이 지난 1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용인 출신인 임 신임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입문한 뒤 안양·군포 방호구조과장, 수원 예방과장, 소방재난본부 구급·예방·특수재난대책팀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고양소방서장, 성남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임 신임 서장은 풍부한 경험을 통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온화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임국빈 서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활동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철쭉동산에서 개최된 2018 군포철쭉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이동파출소를 운영,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경찰서는 축제 기간 이동파출소를 설치해 유실물 접수, 미아보호, 범죄예방활동 등 주변 치안을 확보했다. 또 경찰 캐릭터 포돌이ㆍ포순이와 경찰 싸이카를 활용해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족 방문객들을 고려한 ‘찾아가는 지문등록제’를 운영,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사전지문등록제’는 아동 등이 실종된 때를 대비하여 미리 경찰에 지문 및 얼굴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군포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공감받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체험을 위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chomakgol/index.do) 프로그램 예약신청에 가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심 속 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하며 군포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7월 23일부터 5박 6일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군포시를 방문해 상호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 내외이며, 참가 학생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 또 시는 행사 기간 중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생활을 통한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문화체험과 유적지·주요시설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과 내년 1월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으며, 이 경우 65만원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hunnyim@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031-390-0103)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예비후보였던 이재수, 곽오열, 송재영, 하수진와 함께 경선대책본부를 발족했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채영덕, 최경신 예비후보간 진행되던 당내경선이 갑자기 중단된 사태에 대해 우려를 가지며 이러한 상황을 만든 일부 후보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경선 실시 전 후보자나 법적 위임을 받은 대리인이 직접 참여하는 룰 미팅자리에서 후보 간 대표이력에 대한 협의 및 동의후, 확인서명 과정을 거처 실시된 경선이 일부 후보의 문제제기로 일시 중지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 중단 후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긴급회의에서 문제가 없음으로 확인되어 당내경선 과정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며 “지지선언을 넘어 경선승리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과정을 위해 공동으로 ’경선대책본부’를 발족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수 전 예비후보가 상임선대본부장, 곽오열, 송재영, 하수진 전 예비후보가 경선대책본부장을 맡아 당내경선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30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71개교 142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청렴엄마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엄마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들은 시민대상 청렴캠페인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학교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있도록 청렴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발대식에는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강사가 ‘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김동민 교육장은 “청렴엄마지킴이 활동을 통해 청렴한 가치관이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에게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렴한 학교문화가 퍼져나가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하 김 총장)이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학회 야립대상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학교 총장) 주최 시상식에서 ‘제3회 야립 대상(교육부문)’을 수상했다. 김 총장은 한세대학교를 21세기 글로벌화와 특성화 대학, 기독교 교육 발전에 힘써왔으며, ‘사회복지법인 그레이스빌’과 ‘재단법인 성혜장학회’를 설립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의 공로를 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총장은 “야립 선생의 삶처럼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정상운 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불우한 청소년과 병든자,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삶을 실천하신 야립(野笠, 들삿갓) 고영달 선생(1921~1991)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야립 대상을 제정해 격 년으로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립대상은 ㈜금비, 삼화왕관(주), 유월한국에서 후원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