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복지리더 역량 강화로 행복한 마을공동체 실현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현식)와 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민순, 이하 협의체)는 지난 2일 궁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위원 역량강화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 및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경 웰펌 대표가 강사가 나서 민·관 협력을 통한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웃과 이웃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복지리더 역할의 구체적인 활동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 강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는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아닌 좋은 이웃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려는 이웃들과의 관계를 지원하고 연결시켜주는 것이 복지리더로서의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식·고민순 양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네크워크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릴레이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8년 5월 7일 개관한 이래 예술의 향기와 문화의 품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지향, 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재단은 20년에 걸쳐 성원을 보내 준 시민과 관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특별한 기획공연 릴레이를 준비했다. 먼저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18 해피콘서트가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창작 국악 오페라 이도, 세종 서곡 등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MBC 인기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명성을 떨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아이다의 ‘Easy as Life’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선보인다. 또한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의 판소리와 전통타악연구소의 사자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해피콘서트에 이어 18일과 19일에는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공연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가운데 기상 악화로 포로 이송선이 난파돼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한군과 북한군이 살아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5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이 진행된다. 경기 정명 1천년을 맞는 2018년을 기념하고자 경기도립무용단이 특별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 부채춤, 아박춤 등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경기도가 품고 살아온 문화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별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조수미 콘서트는 26일 열리며,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와 군포 프라임필은 오페라 리날도 中 ‘울게하소서’ 등 오페라 명곡부터 민요 새야새야, 가곡 꽃 구름 속에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년의 시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오는 8일까지 모집

군포시는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체험을 위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chomakgol/index.do) 프로그램 예약신청에 가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심 속 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하며 군포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7월 23일부터 5박 6일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군포시를 방문해 상호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 내외이며, 참가 학생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 또 시는 행사 기간 중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생활을 통한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문화체험과 유적지·주요시설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과 내년 1월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으며, 이 경우 65만원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hunnyim@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031-390-0103)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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