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수리산 ‘등산로 순찰대’ 운영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11월 말까지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등산로 순찰대’를 구성,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범죄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등산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수리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등산로 순찰대’는 수리산 주요 등산로를 관할하는 산본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주축이 되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산로 일대를 순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6일 오후 지구대장을 비롯한 산본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수리산 등산로 범죄예방활동 중에 쌀쌀한 날씨에 안양에서 등산하여 하산하던 도중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여성 2명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하산시킨 일은 ‘등산로 순찰대’ 목적이 수리산을 찾은 시민의 안전한 산행임을 다시금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이와 별도로, 생활안전과 소속 범죄예방진단팀에서도 지난 3월 등산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태양광보안등 및 국가지점번호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위치파악을 위하여 ‘국가지점번호판 안내도’를 제작하여 112종합상황실 및 관할 지구대에 비치하는 등 ‘등산로 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앞으로 군포경찰의 치안역량을 다해 등산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방범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수리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어르신 대상 “도리도리 반짝반짝”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진행

군포경찰서는 지난 9일 군포시 행복센터 시니어클럽(금당로 69번길 29)을 방문,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를 해주시는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서와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자원 봉사 전담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시 올바른 수신호 사용법과 최근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례와 사고위험성을 전파하여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관리계는‘좌ㆍ우를 살피고 밝은 옷을 입으세요’라는 뜻의“도리도리~반짝반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접 참여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문구로 전파력이 뛰어나고 야간 보행 시 빛이 반사되어 운전자에게 시인성이 좋은 ‘빛 반사 바람막이’를 홍보물품으로 배부하면서 주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포서는 교통문화 시민의식 개선 프로젝트 ‘교통은 문화다’일환으로‘교통문화인 다짐서’운동을 진행 중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단횡단 시 발부되는 지도장으로 발부 대상자에 대해 월 2회 개별 연락을 취해 2차적으로 계도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함으로써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밸류브릿지와 MOU체결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10일 지역문화예술 크리에이터들의 소셜벤처기업 ㈜밸류브릿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밸류브릿지는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서 공감문화공간 ‘공터’를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창의문화 프로그램, 예술교육, 공감여행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안전 환경 조성 활동 ‘1318이 그린 Green’사업 운영과 관련, 밸류브릿지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318이 그린 Green’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나아가 안전관련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밸류브릿지의 문화예술 역량과 청소년들의 활동을 결합시켜 더욱 뛰어난 청소년 활동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밸류브릿지의 전문적 문화 역량이 청소년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마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도서관에서 랩을 배우다’… 도서관-학교의 유쾌한 만남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청소년에게 인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도서관-학교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학교 연계 독서프로그램’은 지역 내 46개 초ㆍ중ㆍ고를 지역별로 5개 지구로 나눠 산본도서관을 포함해 인접한 5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는 학사일정에도 반영되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15개 초ㆍ중ㆍ고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청소년 인문학 교실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올해는 참여 학교가 대폭 늘어났다. 올해는 20개 중ㆍ고교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영화 인문학, 세계의 문화, 한글과 한자 등 ‘도서관 탐방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며, 26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초등교과 연계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산본도서관에서 흥진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랩, 널 만난 건 행운이야’ 강연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랩으로 인문학 하기’의 저자인 박하재홍이 강사로 나서 랩의 역사 등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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