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군포시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연섭, 이하 협의체)는 16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새봄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산본2동과 협의체가 합동으로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청소 및 쓰레기 처리 등 집안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임모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17명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임씨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침구세탁, 주방정리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손연섭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께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형상 산본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대중교통으로 2018 군포철쭉축제 찾아주세요”

군포문화재단은 2018 군포철쭉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28일과 29일 양일간 축제의 주무대인 철쭉동산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새벽 5시부터 철쭉동산 앞을 지나는 소방서사거리부터 8단지입구사거리까지의 도로 500m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차없는 거리 ‘노차로드’(No車Road)로 운영한다. 재단은 차량을 통제한 노차로드에 관람객들을 위한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며, 상상릴레이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과 군포시는 도로 전면통제에 따라 시민 및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버스가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통제기간 중 임시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단은 축제현장 인근 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도로 통제로 인해 거리가 다소 혼잡할 수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전철 및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18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은 전철 4호선 수리산역 또는 산본역에서 하차하면 도보 5~10분이면 방문할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철쭉축제’, 관광시티투어 연계로 풍성해진다

군포시는 이달 말 열리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달 6일까지 ‘군포관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포관광시티투어는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군포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기간인 오는 27일~29일, 5월 5일~6일 등 총 5일 간 운영된다. 투어는 1일 1회(총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포시청 앞 분수대에서 출발해 관내 5개의 관광코스를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어 코스는 철쭉동산, 초막골 생태공원, 반월호수(둘레길), 전통사찰 수리사(수리산도립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이며,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군포시의 문화관광을 직접 안내한다. 이용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1인당 2천500원이며, 중식 및 개인여행자보험은 개별 부담된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철쭉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실속있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관광시티투어를 마련했다”며 “철쭉이 만개한 군포시에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관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되면서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는 올해 ’노차로드’(차없는 거리)와 거리공연, VR체험 등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만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조성 20주년을 맞은 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이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되는 철쭉 네트워크로 조성돼 이번 축제가 문화관광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화려한 철쭉의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한림대성심병원 느린소사회봉사단, 이웃사랑 실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관계자들은 13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생필품(치약, 샴푸, 스팸) 100세트로 병원 내 봉사단인 ‘느린소사회봉사단’을 통해 마련됐다. 한린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느린소사회봉사단’은 매년 급여 끝전 모으기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로 배부돼 저소득 조손가정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매년 직원들이 십시일반 월급의 천원 미만액을 모금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하게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김원섭 군포부시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개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생명 가치 존중을 토대로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행복 구현의 주춧돌이 되고자 연중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73억 확보

군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73억 8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 ‘산본로데오거리 2개 사업’(공동마케팅 사업, 시장매니저 지원), ‘산본전통시장 2개 사업’(특성화시장 육성, 화재감지시설 설치), ‘군포역전시장 2개 사업’(시장매니저 지원, 공동마케팅 사업) 등 7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1995년에 개설돼 1천600여 개가 넘는 대규모 점포가 밀집된 산본로데오거리는 평소 상권 내 유동인구가 많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지만 시는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공용주차장 건립을 추진해 주차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시는 현 차량등록사업소 부지(군포시 청백리길 13)에 연면적 1만 2천여㎡, 260개 주차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2020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22억 원이 소요되는 군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도 중소벤처기업부에 국비 13억 원을 신청, 이달 중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한우고기 활용 ‘조리 레시피 경연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12일 안양소재의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지도교수 박종현) 학생 90여명과 함께 ‘2018 한우고기를 활용한 조리실습 및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차 쉐프로 성장할 미래인재들에 대한 ‘한우의 특성과 장점에 대한 교육’(전국한우협회 박경호 지부장)과 ‘한우고기 활용 요리실습’, ‘등급 및 이력제도 현황 교육’(축산물품질평가원 유호선 평가사)과 우수자 시상 순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 경기지원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이며, 연간 총 5회의 대회를 진행한 후 올 가을경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를 선발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의 작품속에서 창의력과 신선한 매력을 많이 느끼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국산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우를 포함한 국산 축산물을 애용하길 바라며, 모두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 선정

군포시가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성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4개 분야 13개 지표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선정해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활성화 노력도 및 적극적인 성평등 실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45개 과제(법령 85개, 사업 57개, 중장기계획 3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과제 수는 전년도 대비 28%, 계획에 대한 분석평가는 300%가 향상됐으며, 개선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영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평가위원회 운영, 우수담당자 표창제도, 성인지 예산 연계 강화,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평가업무 이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인원 확대 등 추진기반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가 그 동안 내실화를 다져왔던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마다 성인지 향상에 힘써 실질적인 성 평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