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대상 ‘청렴워크숍’ 실시

군포시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실학박물관 및 다산유적지에서 공직자 대상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공정과 청렴) 정신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 청렴지킴이 196명을 대상으로 1기(17일)와 2기(20일)로 나눠 실시됐다.

 

앞서 시는 올해 초 5개 분야 19개 중점과제로 이뤄진 청렴시책 수립을 통해 공직내부 청렴운동의 동력이 될 ‘청렴지킴이’를 부서별 3-8명으로 구성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이 날 공렴 서약식에 이어 김태희 다산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다산과 목민심서’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산의 공명정신을 전 공직자에게 널리 전파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만들기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