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 간담회 개최

군포시는 23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하수도 행정에 대한 대시민 신뢰성 확보 및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3년부터 시민과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시민 22명을 ‘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하수도 시설물이나 생활주변의 오염원 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즉시 신고함으로써 관내 하수도 시설의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82건의 하수도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에게 2018년 하수행정 주요사업 및 봉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며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봉사단원들의 역할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봉사단 운영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대야하수처리장, 물말끔터를 견학하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하수도 시설관리의 중요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창섭 하수과장은 “평소 묵묵히 지역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계시는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하수도 행정을 위해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지역 민주당 예비후보자들, 당원 간담회 통해 원팀 구성 선언

6·13 지방선거 군포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20일 당원 간담회를 가지고 ‘원팀(One-team)’을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우(군포갑) 의원이 주최해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 의원은 “지방선거가 50여일 남은 지금, 우리 당 예비후보자와 당원들 간 소통과 스킨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비전과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당원들은 각 예비후보자들을 면밀히 살펴 남은 기간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한 예비후보들은 ‘원팀 서약’에 직접 서명하며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하나의 팀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날 군포시장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의 시장 예비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정치 비전과 공약 등에 대해 발표하며 당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채영덕 예비후보는 자신을 행정·경제·교육 분야의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군포시장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으로 출발해 사업가와 대학 총장을 등 거쳐 오는 동안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다”며 “행정과 경제, 교육 분야를 섭렵한 후보는 저라고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경신 예비후보 역시 과거 청와대 행정관 등의 경험을 언급하며 행정 전문가를 자처했다. 그는 “행정은 실험이 아니다”라며 “행정의 기본을 제대로 지켜,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대희 예비후보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향해 ‘적폐’라는 단어까지 동원해 강하게 날을 세우며 당원들의 결속을 당부했다. 그는 “한 집단이 무려 20년간 집권해 오면서 군포시는 불통의 도시로 전락하고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며 “군포의 적폐를 당원과 시민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분홍빛 설렘의 향연, ‘2018 군포철쭉축제’ 오는 27일 팡파레

군포시 대표 축제 ‘2018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으로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군포시가 주최,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철쭉동산 및 군포시 일원에서 ‘철쭉 꽃피는 군포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날인 27일 오후 7시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행사 ‘철쭉 꽃피는 콘서트’에는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꽃의 대합창’, 군포설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작품 ‘꽃으로 피어’와 대형 인형거리극이 펼쳐지는 1부 주제공연과 2부에는 인기가수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춘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흥겨운 축제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8일에는 재즈밴드와 감성 보컬리스트 곽진언이 함께 하는 ‘8090 청춘만발 콘서트’(노차로드, 오후 9시), 29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김순영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펼쳐지는 ‘철쭉 설레임 콘서트’(철쭉동산, 오후 7시30분)가 차례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8단지입구 사거리~군포소방서 사거리 구간)에서는 광대승천?대형거리극 등의 거리공연과 VR체험·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철쭉공원에서는 조선백자 도예전 및 체험할 수 있는 ‘백자에 핀 철쭉’ 이 열리고 철쭉예술시장인 ‘군포아트마켓’ 오픈되어 생활문화예술가 및 지역공방에서 다양한 작품 및 체험으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또한 군포소방서와 연계해 20여개의 체험부스로 마련된 ‘119 안전체험 학교’와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등 관내 주요관광지 5개소를 관람하는 ‘군포관광시티투어’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철쭉동산과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가 조성돼 방문객들은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4월 21부터 5월 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철쭉 주간을 운영해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도울 계획으로 자세한 일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철쭉동산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100만 그루의 철쭉이 선사하는 분홍빛 설렘의 향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은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소가 협소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 사회복무요원의 건강한 사회 진출 돕는다

군포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돕고자 ‘사회복무요원 취업특강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을 통한 사회진출을 돕고, 공무수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책임의식 및 기본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진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격설명회”라는 주제로 현명한 진로선택과 맞춤형 취업전략에 도움이 될 유망 자격증, 효율적인 학습 팁 등을 알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일자리센터 조혜영 직업상담사가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청년날개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기도 해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경인지방병무청 김봉영 복무지도관이 소양교육 강사로 나서 사회복무요원들이 놓치기 쉬운 복무관리규정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복무고충 상담의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찬 교육의 시간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심각한 청년 취업문제로 평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한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제주 4.3 사건 와중에 개교한 오현고등학교 “오현은 하나다” 외침

오현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한상용 회장)는 지난 2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년 재경오현의 날’ 행사에 서울, 경기 및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1천여명의 동문가족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은(21회)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한상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오현은 하나다! 행복한 오현인“라고 외치며 재경오현의 날 행사를 통하여 오현동문은 한가족이라는 일체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 즐거운 추억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재경오현의날 행사를 위해서 회장 함재규, 부회장 이종현, 총무 홍정표 , 재정 이숭인, 감사 한승훈, 광고 홍호기, 수악회장 정선중, 전임회장 양수철, 전임 총무 문정모, 강경인 고문, 고승효 고문, 김은갑 고문, 홍성범 고문, 홍훈표고문 , 수석부회장 이일현, 총무부회장 정성은, 재무부회장 고창민, 홍보부회장 홍정표, 각 기수 임원진 등이 행사진행 준비를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에 제주에서 상경한 현수회 회장 김성철, 수석부회장 박상준, 총무이사 소경진 등의 동문회 임원진과 내빈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 오현의날 행사가 세계를 향한 도약의 기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현의 날에 진행되는 행사로는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탐라영재관에서 살고 있는 후배들을 초청하여 격려하면서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재경오현고동문들의 자녀 중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궁내초 신입생 대상 ‘엄마손 캠페인’실시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궁내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교통관련부서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고위험군인 1학년 신입생 98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안전이론교육,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할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의 생활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 학교 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문구가 새겨진 연필을 배부하면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론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등교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보행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과 ‘스쿨존’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을 운전자들에게 노출하면서 스쿨존 제한속도(30㎞)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중의 인식변화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 전개

군포시는 의약품 오ㆍ남용 예방 및 효율적 사용으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시ㆍ군 보조사업으로 확대됐으며, 군포시는 군포시약사회 위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올바른 의약품 사용사용이 필요한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약품사용의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해 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을 지역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과의 연계를 통해 30차례에 걸쳐 전개할 예정이다. 또 약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문약료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의료수급권자 중 다제약물복용자 ▲질병대비 과다의료기관이용 고위험군 대상자 ▲동일성분 중복약물 통보 대상자 ▲외래진료 대상자 중 부적절 의료이용행태 대상자이며, 이달말까지 40명을 모집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약사가 총 3회에 걸쳐 대상자를 방문해 맞춤형 약물사용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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