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 68개 지방자치단체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협치 기관이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구성,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황희연 원장을 도시재생 조정관으로 위촉하고, 지난 7월 19일 광명동굴에서 도시재생, 협치를 말하다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7, 2018년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광명3동 골목숲 사업을 비롯해 새터마을(광명7동 일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직원들의 정책 홍보 역량 제고를 위해 현직기자를 초청,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71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직기자 4명을 초청해 지난 23, 25, 28일 3기에 걸쳐 보도자료 제목 및 핵심문장쓰기, 보도자료 작성법 및 실습, 언론에서 잘 써주는 보도자료 작성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정책 보도자료 작성 기법 및 사례를 내용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직기자가 직접 실습교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도자료 작성에 대해 배운 적도 없는데 보도자료를 쓰라고 하면 먼저 거부감부터 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도자료에 대해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맡은 업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와 나눔누리터(단장 이미경)는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불우 이웃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안3동 주민 및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를 비롯해 보건소,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하안노인종합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13단지 관리소 등 지역 기관 및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 받은 다양한 생활용품 100여 종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어묵,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이미경 단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나눔에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사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물품을 제공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나눔누리터 단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데 하안3동 나눔누리터가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나눔누리터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 참여와 매주 수요일 관내 저소득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빵 봉사, 매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복지관 어르신 식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나를 필요로 한다는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펼치는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최심자 회장(55)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500여 명의 해피모아 단원과 함께 경로식당 어르신들의 식사 요리와 배식, 설거지 봉사는 물론 진심 어린 안부의 말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과거 학부모가 자녀의 자원봉사 점수를 대행할 수 있었던 시절 최 회장은 중학생 아들의 자원봉사 점수 취득을 위해 처음 봉사에 입문했다. 그는 당시 8명의 학부모와 자녀의 봉사점수 취득은 물론 좋은 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봉사를 시작했다며 이처럼 봉사를 하다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나 스스로 봉사를 통해 행복해지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복지관을 찾을 때마다 자신을 반기는 어르신들을 만나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최 회장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저를 반길 때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으로 활기찬 인생을 사는 최 회장은 7년 전 늦깎이로 사진에 입문해 현재 전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철산사회복지관 갤러리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최 회장은 광명시와 복지단체가 진행하는 어르신 재가 나들이와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에 참여해 사진 봉사를 펼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다. 그는 때로는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평범한 가정주부인 제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묵묵히 저를 지원해 주는 가족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날까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 달까지 관내 도로 시설물과 불량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동절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우선 시는 지난 15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 오리로, 광명로, 하안로, 안양천로를 대상으로 표면열화 및 포트홀이 심한 구간 등 21개소 17㎞의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교량ㆍ터널ㆍ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이용자 안전을 위해 총 2억2천800만 원을 투입해 광명대교 등 교량 6개소 및 제3종 도로시설물, 소규모 도로시설, 급경사지와 같은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30개 시설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도로변에 설치된 총 3천220개 빗물받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내년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빗물받이 준설 전용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도로 침수 방지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공공일자리사업을 활용, 관내 전 인도구간에 대해 친환경 제초제 살포 방식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28일 지난 17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사업 중단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광명시와 광명시민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반대하니 구로구는 현재의 차량기지를 지하화할 것과 확정되지도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내용에 포함시킨 인천시는 사업을 철회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의회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 각종 조례안 등이 시정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6일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이하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를 출발해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지나 다시 영주시로 돌아오는 총 121.9㎞ 코스로 상승고도 2천216m의 산악도로를 6시간 이내(Cut-in 시간)에 들어와야 하는 대장정이다. 이날 총 1천966명(남성 1천751명, 여성 215명)의 참가 선수들은 출발선을 통과해 1천398명(남성 1천272명, 여성 126명)이 6시간 이내에 골인 지점을 통과해 컷인(Cut-in)에 성공했다. 올해 컷인율은 73%로 이는 지난해 56% 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이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그동안 난코스로 지목돼왔던 옥녀봉 코스를 제외해 코스를 재설계하는 등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연습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남자 참가자 중에서는 3시간 32분 40초를 기록한 윤중헌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종일(3시간 38분 39초), 김원(3시간 42분 6초)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강민정씨가 3시간 58분 58초로 1위에 올랐다. 2, 3위에는 김수정(3시간 59분 04초), 김미소(4시간 2분 41초)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KOM(저수령 72㎞/ 해발 850m/ 상승 8.2㎞)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전체 3위를 차지한 김원 씨와 김미소 씨가 1위를 수상했다. 남자부 1위 윤중헌 씨는 한국 최대 그란폰도 대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낌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올해 소방공무원에 합격해 내년에 임용예정인데 올해 좋은 일만 생겨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1위 강민정씨는 20117년도와 2018년도에 참가해 연속 4위를 했는데 처음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되어 꿈만 같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함께 라이딩 해 준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영주시를 비롯한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과 안전을 책임져 준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그리고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자전거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코스 운영, 라이딩 실력을 고려한 그룹(특선, 우수, 선발)별 출발 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 안현초등학교(교장 허기순)는 최근 아빠와 아이들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은?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추억을 만들고, 우주과학에?대한 관심과 과학탐구에?대한?이해를?돕는 체험형?교육 행사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듣는 별자리, 달에 관한 강연, 천체망원경으로 가을철 별자리를 관찰하고 별자리스코프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천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문학을 쉽게 배우면서 가족 간 사랑과 추억을 쌓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기순 교장은 도심에서 아빠와 함께 달과 별자리를 관찰하는 체험을 통해 천체 지식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아버지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동 일대 가로변이 뜨개 옷을 입은 가로수 길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 철산2동ㆍ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무야 사랑해(Tree-Hug), 나무야! 예쁜 옷 입자! 사업을 각각 추진해 주민들이 손수 뜬 예쁜 뜨개 옷을 시청로와 현충공원 인공폭포 및 하안9, 10단지 주번 등지의 가로수 216 그루에 입혔다고 27일 밝혔다. 철산2동은 지난 4월부터 주민 70여 명이 뜨개 전문 강사의 수업을 주 2회씩 받으면서 각자 분양받은 나무에 맞는 뜨개 옷을 손수 만들었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7개월이라는 장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아름다운 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안4동은 연서ㆍ하일초등학교와 하안중학교 학부모들을 주축으로 마을 주민 33명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손뜨개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완성된 손뜨개 옷을 직접 나무에 입히면서 매우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예쁜 나무를 보면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등하교했으면 좋겠고, 마을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서로 소통하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규진 하안4동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아름다운 변화를 이룬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많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안4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교육 교사용 활동지도서와 층간소음예방 안내지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공동주택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직접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 층간소음 예방교육 교사용 활동지도서에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활동내용과 만 3, 5세,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별로 공동주택 주거 생활예절,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겨있다. 또한 층간소음예방 안내지에는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예방법이 수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이 날로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활동지도서와 홍보물을 제작했다며 이웃간 서로 조심하고 배려해 갈등이 없는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