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위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가입

광명시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현재 전 세계 9천200여개 지방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목표를 설정해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세계 지방정부들의 연합체다. 현재 국내에는 8개 도시(서울, 수원, 창원, 대구,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광명시와 서울 강동구, 도봉구 3개 도시가 가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GCoM 활동선언을 통해 매년 폭염과 한파의 기록이 경신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또는 특정 지방 정부 하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GCoM에 가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에너지과 부서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위기인식 제고와 함께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 개장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이사장 조재기)는 지난 18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개장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5년 간의 경륜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념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40명에 대한 포상과 감사패 전달식과 미래 경륜 발전의 청사진인 2030 경륜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2030 경륜 비전은 온라인 발매 도입을 통한 매출 증대, 광명 스피돔과 17개 지점에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조성, 경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경륜 사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성공적인 경륜 사업을 통해 공공재정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안정적으로 조성해 국민의 체육 복지 향상에 이바지 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지난 25년을 디딤돌 삼아 경륜이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륜은 매출액 중 고객 환급금(72%)과 법정 세금(16%)을 제외한 나머지 수득금 가운데 개최 경비로 사용한 금액 이외 전액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방재정 지원 등 공공기금으로 모두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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