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제249회 임시회 폐회

▲ 28일 열린 제24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광명시의회 제공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28일 지난 17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사업 중단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광명시와 광명시민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반대하니 구로구는 현재의 차량기지를 지하화할 것과 확정되지도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내용에 포함시킨 인천시는 사업을 철회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의회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 각종 조례안 등이 시정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