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유용곤충 사업장 현장설명회 가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광적면 효촌리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회장 김경호)에서 김건중 양주부시장, 임영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안종출 소장, 곤충산업연구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곤충 사업장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곤충자원의 식약, 사료용 소재 및 문화컨텐츠 상품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에 주목해 양주시 곤충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곤충사육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건중 부시장은 곤충자원이 농업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곤충산업 인력 양성과 판로와 연계한 상품개발, 마케팅 사업을 펼쳐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곤충을 1차 생산에 그치지 말고 사료가공, 체험 등으로 접목해 6차 산업화한다면 곤충사육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곤충산업연구회장은 곤충 사육을 희망하는 분은 적어도 1~2년 정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곤충사육의 성공 모델로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앞으로 유용곤충을 양주시의 특색사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제도 마련, 곤충사육농가 기반 확대, 유용곤충 식용ㆍ사료용 가공단지화 등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마련 시민의견 직접 듣고 정책반영”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은 7대 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3년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많은 초선의원들의 업무 파악 위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 등 의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던 시기였다며 그 동안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국도비 사업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등 새로운 시도를 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7대 의회 집행부가 출범한 탓에 시의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황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각종 사회ㆍ봉사단체 등과 수시 간담회를 개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황 의장은 지난 한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황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양주시라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강조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똑같으며, 양주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혹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식의 표현을 하지만, 이는 원활하지 못한 소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이젠 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씩 쌓아올릴 때라며 국도비 보조사업 신청 보고회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파악, 시의원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 개원 기념식 대신 배식봉사활동 펼쳐

양주시의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더하고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하고, 지난 18일 기념식을 생략하고 덕정동 무료급식소를 찾아 의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주시의회는 격월로 사회복지단체와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과 달리 이날 개원 1주년을 맞아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허례허식의 기념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섰다는 것과 신뢰받는 의회상 적립을 위해 의원들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무료급식소 방문을 통해 힘들게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의정에 반영하는 등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황영희 의장은 개원 1주년에 모든 의원들과 직원들이 의회 발전을 위한 연수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욱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옥정신도시 단설유치원 증설 추진 양주 유치원·어린이집원장 반발

양주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양주 옥정신도시 내 단설유치원 증설을 추진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양주시 유치원연합회와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및 교사 등 700여명은 16일 오후 민관소통위원회 주최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양주시 옥정지구 단설유치원 정책 제안 토론회에서 원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청이 전국 최대 규모의 단설유치원을 증설하는 것은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고사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두천양주교육청은 옥정신도시 개발에 따라 3만8천625세대 10만6천351명의 인구 유입을 예측하고 원아수용시설 확대를 위해 일반 17학급, 특수 4학급 등 21학급 규모의 단설 유치원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 1월 착공한 가칭 양주유치원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주택분양 저조 등으로 2천세대만 입주하는등 수요예측 실패로 인구 유입이 차질을 빚자 앞서 설립된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은 원아 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옥정지구 내에는 천보초ㆍ율정초 병설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 등 유치원 3곳과 국공립 2곳, 민간 7곳, 가정 4곳 등 16개 시설 정원이 1천760명이나 현원은 872명에 불과해 공급 대비 수요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옥정지구 내 공사립 유치원(72.2%)과 어린이집(56.4.%)들도 정원 미달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들은 시민제안을 통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설 유치원(정원 384명)이 입주 공정률에 맞춰 점차적으로 취원에 나설 것과 관내 거주 장애아동 65명 중 28명만 보육혜택을 받는 현실을 감안해 단설 유치원 내에 8학급 이상의 장애학급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내 유아교육체험원이 남부 1곳 뿐으로, 북부에서는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힘든만큼 잔여 학급을 북부 유아체험교육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시 어린이집연합회 김필녀 회장은 옥정신도시 계획에 맞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설립한 원장들은 원아 부족 등으로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청은 율정초 병설 유치원의 원아가 한 명도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단설 유치원 증설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옛 양주의 위상 되찾고… ‘역사체험 관광명소’ 꿈꾼다

원래 양주는 1394년(태조 3) 한양 천도와 함께 새로이 영역을 편성하면서 지금의 서울시 광진구 지역에 해당하는 동촌(東村) 대동리(大洞里)에 치소를 두었으나 1397년(태조 6)에 옛 견주의 터인 현 양주시 유양동 일대로 옮겼으며, 1413년(태종 13)에는 양주도호부, 1466년(세조 12)에는 양주목으로 승격했다. 양주목이 설치된 때는 조선 초의 일이지만 양주지역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삼국시대부터 주목되어 왔다. 특히 수도를 한성에 정한 조선시대에 와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양주목은 읍내면, 노원면 등 34개 면을 관할했고 1만1천363호에 5만2천550명의 인구가 거주할 정도였다. 양주시가 수도권 북부 행정중심도시로서 옛 양주목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그것. 이 사업은 도로부터 지원받는 58억원 등 총 98억원을 들여 양주목 관아를 복원하고 저잣거리와 임꺽정 테마 트레킹 로드, 병인박해 순교성지 등 5개의 테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선시대 웅장했던 양주목의 위상을 되찾는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양주관아지는 조선시대 약 417년간 한양 동북부지역을 대표하는 행정구역을 관할한 양주목이 있었던 자리로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중요한 유형의 유적이다. 양주관아지 주변에는 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임꺽정 생가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 있고 1호선 전철 양주역과 연결돼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역사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양주목 관아 등 역사유적이 관광의 주요 테마가 된 현 시대에 문화유적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양주목의 관아 복원과 주변 정비를 통해 이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3년과 2013년 정비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90억원을 들여 양주목 관아 동헌과 금화정을 복원하고 양주별산대 공연장 건립, 양주목 관아 복원대상지 토지매입 및 발굴조사, 복원계획 수립 등 관광지 조성을 위한 모든 기반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시는 도비 58억원 등 총 98억여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유양동 일원을 역사문화테마 거점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삼식 시장은 경기북부 유일의 관아인 양주관아를 복원해 유양동 일원을 수도권 역사체험의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양주목 관아에서 진행될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체험학습장 등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로젝트의 방향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크게 양주목 관아 복원, 저잣거리, 임꺽정 테마 트레킹로드, 무형문화재 체험장, 병인박해 양주목 관아 순교성지 조성 등 총 5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양주목 관아 복원 동헌권역과 내아권역 건물 10여개소 등 양주목 관아 건물을 복원해 역사교육과 각종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동헌과 내아 등 전통한옥 시설에서는 숙박과 다도체험, 전통무예체험, 전통민속놀이 등이 운영된다. 동행각에서는 전통찻집 등 시음공간이, 서행각에는 양주목사 연혁 등 양주역사 소개 코너도 마련된다. 수원화성 무예시범단과 연계해 국궁, 진검베기, 병장기, 활쏘기 등 주말 전통무예체험이 진행되고 어사대비 부근에는 활터를 재건해 활쏘기 체험을 실시한다. 이밖에 투호, 말타기, 널뛰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양주목사, 무사 되어보기 체험 등 전통복식체험도 마련된다. 양주향교, 별산대전수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조선시대 행해졌던 과거시험, 전통혼례식 등 전통문화가 재현되고, 양주향교와 연계해 공자, 맹자 배향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향교체험도 실시된다. △풍물 저잣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력소로 양주목 풍물 저잣거리가 조성된다. 양주 동헌을 주변으로 20여개 동의 초가건물을 배치해 한옥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조성되고 중앙통로에 난전 공연 등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 부지 내 기존 음식점을 한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10여채의 한옥을 조성,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판매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잣거리에는 마을기업 등을 운영주체로 해 임꺽정 소찌개집, 임꺽정 순대국집, 임꺽정 주점, 임꺽정 풍물점 등 토속음식점을 유치하고 풍물시장, 지역농산물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토요장터가 상설 운영된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무형문화재 제2호) 탈제작 공방 등 전통공방과 나전칠기장(무형문화재 재24호) 공방도 설치된다. △의적 임꺽정을 테마로 한 트레킹 로드 조성 조선 중기 양주의 백정 출신으로 의적으로 불렸던 임꺽정 스토리를 활용해 불곡산 주 등산로를 의적 임꺽정 테마 트레킹 로드로 정비하고 등반객들의 동선을 양주목 관아관광지로 유도해 양주관아와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등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탐방코스로 개발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역사교육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불곡산 등산로 주변에 임꺽정 토굴 3곳을 설치하고 5천㎡ 규모로 의적단 군사훈련시설과 힘자랑 체험시설인 임꺽정 테마 공원을 조성한다. 임꺽정 테마 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 편의시설과 삼림욕장, 정자시설, 유양폭포 등을 정비해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 관아 진입로변에 350m의 전통담장을 설치해 특화된 테마거리로 만든다. △무형문화재 체험 학습장 조성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을 활용해 주요무형문화재 2호인 양주별산대놀이와 70호인 양주소놀이굿, 도무형문화재 27호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46호 양주농악, 시지정문화재 18호인 양주들노래 등 양주시 무형문화재 5개 단체의 주말 상설공연과 타지역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주별산대놀이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각종 춤사위와 사설, 노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계층과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비무형문화재인 비보이, 아마추어 극단, 문화예술회관 상설단체 등의 상설공연도 마련해 수익창출을 도모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탈춤 및 별산대 목탈 만들기, 양주별산대 춤 배우기, 탈프로타즈 만들기, 굴렁쇠,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원골문화마을(향교) 체험 등도 마련한다. △병인박해 천주교 순교성지 조성 1866년 병인박해시 5명의 천주교인이 처형당한 양주목 관아 주변 천주교 순교성지를 한국 천주교 역사 성지순례 코스로 개발한다. 이곳에는 예배공간 등 문화공원을 조성, 순교자 흉상 등을 설치하고 노래하는 분수대와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천주교도의 처형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치명일기(1895년)를 활용해 양주목 관아와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신유박해로 인한 조선 교회의 참상을 알리는 장문의 밀서(황사영 백서)를 베이징 주교에게 전하려다 발각돼 처형된 황사영의 묘(양주시 장흥면 소재)와 연계한 성지순례 코스도 개발한다. 또한 병인박해의 대표적 순교 성지인 서울 절두산과 충남 서산 해미성지, 충남 당진 솔뫼성지 등과 연계한 코스도 개발한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산업단지 개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올인

양주시가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 의지에 발맞춰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률 제고에 나서는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준공된 홍죽일반산업단지는 ㈜카페베네, ㈜두라푸드 등 인지도가 높은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현재 70%를 상회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이 완료되면 약 5천명의 고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3월 홍죽산단 입주기업 설명회를 개최, 각종 지원제도와 폐수처리시설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입주기업들의 애로ㆍ건의사항 등을 접수해 입주업체들이 원활한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사업 시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면서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은남산단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68만7천206㎡에 지역 내 산재한 폐수 발생 섬유업체를 집적화 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섬유ㆍ패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남산단은 폐수처리시설, 공원, 녹지, 도로 등 친환경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임야가 전체 토지의 64%를 차지해 조성비가 저렴하다. 또한 국지도 39호선이 남면 상수리 구간까지 확장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IC 등이 위치해 빠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 취ㆍ등록세 50% 면제,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단지 내 열공급처리시설 설치,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최근 실시한 입주희망 수요조사에서 설문지 회수 업체 238곳 중 57%인 136곳이 입주를 희망했다. 이와관련 지난 5월 경기도내 도금업체와 단체들을 주축으로 양주은남도금사업협동조합이 창립돼 향후 은남산단 조성사업 참여를 위한 청신호를 알렸다. 시 관계자는 양주은남도금사업협동조합을 비롯 서울중부염색조합, 안산시 소재 섬유기업 등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입주희망 업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산단의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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