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경찰이 함께한 벽화그리기 완성

양주경찰서와 덕계고 ROPE가 최초 지역사회 안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벽화그리기가 완성됐다.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경찰 70년 기념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덕계고 ROPE 학생 5명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과 지역주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동아리 담당 김성순 경위의 기획으로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ROPE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어두운 거리를 밝게 비춰 안심귀가길을 만들기 위해 경찰 상징 캐릭터인 포돌이ㆍ포순이와 4대 사회악 근절 표어를 활용해 벽화를 제작한 것으로 양주시 최초로 경찰과 학생이 함께 한 벽화그리기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10일간에 걸쳐 장소 선정과 스케치, 페인트 도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시민들은 불안한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어 고맙다, 학생들 귀가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부서나 학교 등에서 제작 과정에 대해 문의하거나 공동작업 의사를 묻는 등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병용 양주경찰서장은 덕계고 학생들과 경찰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에 안전한 거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미래 경찰관이 될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道 농업인정보화 대회서 상 받았어요”

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에서 주최한 2015 경기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백종광 회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분야를 비롯 농가경영기록장 작성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서류 및 현장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인터넷포스팅 홍보이벤트 분야에서 명이나물 홍보이벤트를 포스팅한 덕정동 이기원 회원, IT의 선도적 활용사례 분야에서 나 혼자만의 아닌 둘이상의 두레체험이란 주제로 남면 백종광 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 UCC 팀플레이 분야에서는 You 박장대소란 팀을 구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주제로 UCC를 제작한 박정열(백석읍), 장선애(덕계동), 유회선(옥정동) 회원이, 쇼호스팅 분야에서는 토종흑돼지 떡갈비를 주제로 봉양동 박관민 회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백석읍 이금자 회원이 농업인정보화 활동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백종광 회장은 정보화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보화 기술을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무분별 개발행위 ‘멍드는 양주’

양주지역 곳곳에 전원주택단지나 아울렛 소매점을 개발하기 위한 산림개발행위가 빈발하고 있으나 분양저조 등으로 나대지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해 자연환경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민 또는 외지인이 전원주택단지나 아울렛 소매점 등을 이유로 시에 산림개발행위허가(협의)를 신청한 건수는 2012년 110건, 2013년 115건, 지난해 196건에 이어 올해 7월 현재 77건 등으로 3년간 498건, 254만6천778㎡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분양 저조와 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부지만 조성된 채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태양개발이 지난 2011년 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산북동 351-1 일원에 43개 필지 규모로 조성한 불곡산 푸른마을은 분양 저조로 실제 건축행위가 이뤄진 4동 가운데 현재 건물이 완공돼 입주한 것은 1동에 불과, 전원주택단지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더욱이 완공된 1개 동조차 유치권 행사 중이며, 나머지 2개 동은 뼈대만 올라간 상태로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주)아산디엔씨가 지난해부터 장흥면 부곡리 627-26외 2필지에 조성해 온 패션아울렛 개발사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2013년 10월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조성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부지를 조성했으나,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면서 산 중턱까지 산림만 훼손한 채 방치되고 있어 집중호우시 산사태 등이 우려되고 있다. 백석읍 홍죽리에 조성 중인 전원주택단지도 한창 공사 중이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분양이 녹록지 않아 산림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 곳곳에서는 소매점이나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산지 개발행위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면서도 요건을 갖춰 신청이 들어오면 허가해 줄 수밖에 없는 만큼 사업주가 전체적인 경기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해야지 행정으로서는 마땅히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데이 프로그램 운영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간 유대 강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남면 문화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사업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에는 클래식과 국악ㆍ난타를 소재로 남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데이가, 9월 2일에는 남면 아라난타ㆍ감악예술단과 함께하는 전통데이 프로그램 등 2회에 걸쳐 남면 신산리 신산체육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클래식 데이 프로그램은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악기 체험, 악보 보기, 알기 쉬운 클래식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데이 프로그램은 난타공연, 난타 기본장단 배우기, 우리소리 공연, 양주 아리랑 배우기 등 주민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윈드오케스트라는 2009년 남문중학교 학생 등 50여명으로 결성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남면 주민들로 구성된 아라난타ㆍ감악예술단은 지역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경찰서, 차량용 자석 스티커 교통안전 홍보로 사고예방 기여

양주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차량용 자석 스티커를 전 교통순찰차와 지파출소 순찰차에 부착하는등 생활 속 교통안전 홍보로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은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영채 경사. 정 경사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의식적으로 순찰차량을 주시하는 점에 착안, 순찰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큰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어 가장 좋은 홍보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주경찰서는 도내에서 최초로 차량용 자석스티커를 이용한 순찰 홍보를 통해 기존 대로변이나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플래카드를 내걸어 빚어지는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논란과 플래카드 게첨의 어려움 등에 따른 홍보효과 미비, 주변시설의 시야 확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각 파출소별로 각기 다른 문구의 자석스티커를 제작, 관할지역에서 홍보한 뒤 다른 지역의 순찰차량의 홍보문안과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경제성과 실용성도 꾀하고 있다. 이같은 꾸준하고 세심한 홍보활동으로 올해 8월 현재까지 양주시내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5%(3명) 감소하는등 도내에서 추진 중인 AII Safe-Up 운동(교통법규 준수율 10% 향상, 사망사고 10% 감소)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황모씨(40ㆍ덕계동)는 운전할 때마다 순찰차량에 부착된 여러 가지 교통 홍보문안을 자주 보게 된다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병용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관들의 고민과 노고가 좋은 결과를 이뤄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해 교통법규 의식이 높은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SG건설, 벨라시티 착공설명회서 사랑의 쌀 전달

양주시 광적면에 양주 벨라시티 아파트를 건축 중인 SG건설은 24일 박경수ㆍ김종길 시의원을 비롯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공사에 대한 경과 보고와 향후 공사 진행 계획 등을 알리는 양주 벨라시티 착공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 행사, 각설이 타령은 물론 지역민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행사, 오찬 등이 제공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SG건설은 지역나눔 행사로 광적면에 사랑의 쌀 1천㎏을 전달, 입주예정자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양주 벨라시티는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고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가납초 병설유치원, 가납초교, 조양중학교가 단지 옆에 붙어 있어 탁월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에서 7㎞ 이내에 홍죽산업단지, 검준산업단지, 남면산업단지, 도하일반산업단지 등 양주시 사업체의 70% 이상이 몰려있어 최고의 직주근접형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시설과 접한 단지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단지 내 독서실 등이 갖춰지며 입주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시장 공석에도 흔들림없는 행정 지속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한 긴장 고조와 수장의 자리가 공석이 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 만족을 위한 양주시 행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9일 현삼식 전 시장의 당선무효 형 확정에 따라 양주시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와 업무공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김건중 양주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안정된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건중 부시장은 지난 주말 남면에서 열린 제2회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린 제15회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에 참석, 축사와 환영사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시의 행사를 직접 챙겼다. 또한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서부전선 포격까지 불안한 안보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청을 비롯 각 읍ㆍ면ㆍ동의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 안팎의 상황으로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단 한 명의 직원도 동요하지 않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현안업무들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양주시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2차 공람 실시

양주시는 전체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수립 중인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2차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사전 수렴했으며, 지난 2월 1차 주민공람을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민관이 소통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요 내용을 보면 ▲대규모 도시지역 해제 ▲불합리한 용도지역ㆍ지구ㆍ구역 조정 ▲관리지역 재정비 및 세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자연취락지구 신설 및 변경 ▲자연경관지구 지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변경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현실 여건을 반영한 용도지역 변경과 과도한 도시계획시설의 재정비,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등 지침을 변경,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지하1층 대강당 앞에서 도시관리계획도(안)공람을 실시하며, 주민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031)8082-6511~5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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