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23일 이틀간 남면 초록지기 조소앙선생기념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에 양주시민과 서울, 동두천, 연천 등지에서 1천5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신이 주신 선물, 아로니아!란 주제로 아로니아 열매를 활용한 와인, 효소, 떡, 슬러시, 쨈, 쿠키 등 음식 체험과 아로니아 비누만들기, 열매 수확하기 체험, 연잎밥, 각종 공예 등 농촌마을체험, 길놀이, 난타, 노래자랑 등 공연과 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 내에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로니아 떡메치기 체험과 와인 시음을 통해 아로니아 맛의 숨어있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상덕 초록지기 마을위원장은 마을 축제장에 세계의 건강식품계가 인정한 수퍼푸드인 아로니아를 맛보기 위해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초록지기 아로니아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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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2015-08-2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