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마련 시민의견 직접 듣고 정책반영”

인터뷰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은 7대 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3년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많은 초선의원들의 업무 파악 위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 등 의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던 시기였다”며 “그 동안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국도비 사업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등 새로운 시도를 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7대 의회 집행부가 출범한 탓에 시의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황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각종 사회ㆍ봉사단체 등과 수시 간담회를 개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황 의장은 지난 한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황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양주시라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강조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똑같으며, 양주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혹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식의 표현을 하지만, 이는 원활하지 못한 소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이젠 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씩 쌓아올릴 때”라며 “국도비 보조사업 신청 보고회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파악, 시의원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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