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홍범표ㆍ원대식 도의원은 13일 양주시 관내 초등학교의 노후 화장실 개보수사업 예산 6억1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 화장실 개보수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안을 통해 마련한 100억원에 대한 세부지원 예산으로, 양주 관내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두 도의원의 노력으로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삼상초교 1억4천500만원, 산북초교 2억1천400만원, 남면초교 2억5천400만원을 들여 5~8개의 노후 화장실을 개보수할 예정으로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화장실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액 도교육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시비 부담이 없는 만큼 열악한 시 재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범표 도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화요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진로선택을 위한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만 3천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가운데 질병과 해외 출국을 제외하고 가사, 학교 부적응, 품행 등 부적응 관련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7천여 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동두천양주 Wee 센터는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지도하기 위해 위기학생에 대한 다양한 치료, 상담, 예방 차원의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코드라마는 연극적 방법을 통해 일정한 대본 없이 등장인물에게 어떤 역할과 상황을 주고 그가 생각나는 대로 연기를 하도록 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 적응장애를 고치는 방법이다. 사이코드라마를 진행할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최대헌 회장은 천천히 조금 자주 꾸준히 그리고 다시란 주제로 체험 중심의 드라마심리 상담기법을 바탕으로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참여자들이 성숙한 관점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선택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Wee 센터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실천적인 능력을 길러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폭염도 사랑을 나누는 일을 방해할 순 없습니다 양주시 1호 사회적 기업인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과 SK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의 후원으로 한모 할아버지의 낡은 집이 러브하우스로 변신해 입주식을 갖게 된 것. 고려진공안전은 최근 백석읍 연곡리 한씨 할아버지 집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김종길정덕영박경수 시의원, SK행복나래 백낙현 전략기획실장, 한옥자 양주여성경제인연합회장, 신대수 백석읍장을 비롯한 이장, 부녀회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집짓기 준공식을 갖고 입주를 환영했다. 러브하우스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석읍이 요청한 것을 고려진공안전 측이 선뜻 받아들여 이뤄졌다. 한씨 할아버지의 집은 지은 지 오래돼 다 쓰러져가던 집이었다. 하지만, 영창섬유(광적면 가납리) 이영세 대표, 청담건설 배석화 대표, 한옥자 여성경제인연합회장 등 지인들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12평의 작지만 큰 러브하우스(행복나눔 집짓기2호)가 완성됐고 가스렌지, 가전제품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멋있는 새집으로 변신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음을 함께 하고 배려하면 못할 일이 없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살기좋은 사회,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광자 고려진공안전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땐 콘크리트 위에 전선 몇 가닥이 전부였는데 오늘 멋지고 튼튼한 집을 보게 되니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조그만 일이라도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는 고려진공안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육군 65보병사단은 6일과 12일 양주지역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병영체험은 올바른 국가관과 군의 참모습을 보여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병영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장비견학, 안면위장 경연대회, 저녁점호 체험, 순환식 체력단련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본격적인 병영체험에 나섰다. 전투식량 급식체험, 군 차량 탑승체험과 개인화기 사격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장비와 물자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안면위장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충성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며 야간에는 단잠을 뒤로 하고 2명 1개조로 불침번 경계근무도 체험했다. 이튿날은 아침점호를 시작으로 울타리 순찰에 이어 순환식 체력단련장을 견학하며 65보병사단만의 순환식 체력단련을 경험했으며 전투수영장에서는 물놀이와 수구로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준비한 비호연대 조영호 대대장(학군 33기)은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병영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희망인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보초교 하재원 학생(12)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들이 정말 멋졌고,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현삼식 양주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렴이라며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양주시 구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월례조회에 앞서 김용식 지적팀장이 공무원 윤리헌장을, 김병렬 안전총괄과장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등 청렴 양주를 실천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현삼식 시장은 소탐대실(小貪大失)과 대기만성(大器晩成) 두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작은 것에 욕심을 내다보면 더 큰 것을 잃게 되며, 결국 큰 성과는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할 때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직장생활에서 모든 일에 만족할 수는 없다며 상대방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통과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은 마을기업들이 판로개척 어려움에 무관심까지 겹쳐 당초 목표한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부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산물과 인력을 활용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마을기업 육성에 나서 현재 장남감도서관 아이꿈터, 장흥면 천생연분마을영농조합법인, 광적면 비암장수팜스테이마을 등 5개 마을기업이 설립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억여원을 지원했지만 마을기업들이 시의 재정지원에만 의존해 경영마인드가 부족하고 홍보ㆍ마케팅 또한 부실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장남감도서관 아이꿈터의 경우 주 사업이 장남감 대여이지만, 정작 시가 도서관을 통해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어 운영난에 봉착한 상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을 목적으로 2년에 걸쳐 6천500만원을 지원받은 (주)뜰안에 행복의 경우도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은 광적면 비암장수팜스테이마을의 매출실적은 1천100여만원에 그쳤다. 이에 이들 마을기업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업경영, 마케팅 등 적극적인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지난 2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대상 신청을 받는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신청자격은 신규 지정의 경우 조직형태가 법인이거나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단체로 출자자는 최소 5인(지역주민 비율 100%)이어야 하며, 6인 이상 출자시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2차년도 지정의 경우 1차년도 사업 개시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하며 2차년도 지원심사에서 탈락할 경우 1회에 한해 재신청 할 수 있다. 지원은 신규 지정은 최대 5천만원, 2차년도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마을기업 회원 명단,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이수 확인증 등을 구비해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고교생들의 경찰동아리 ROPE(덕계고), 가온누리(양주고)가 4일 양주경찰서를 방문, 전병용 경찰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은 경찰 창설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564팀(2천820명)이 지원해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70개팀(350명)으로 지난달 27일 경찰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과 경찰서장이 추진하려는 특별 시책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페이스북(ROPE, 가온누리)과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해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온누리 김민아 학생은 지난 70년동안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서장님의 말씀에서 올바른 경찰혼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병용 양주서장은 프런티어단이 경찰에 관심이 많은 만큼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프런티어단 학생들이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도에 요구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통합 운영 중인 육아 종합기능을 분리해 덕정동 양주체육복지센터 내에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7억원 등 37억원을 들여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육아지원센터는 양주체육복지센터 6층 가운데 4층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실, 맘스카페, 장난감ㆍ아동도서 대여실, 아동놀이실, 체험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영유아 보육에 관한 정보 수집과 상담, 육아정보 제공 등 지역 내 육아ㆍ보육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지만 시가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이번에 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게 돼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예산 확보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홍범표 도의원의 역할이 컸다. 홍 의원은 센터 건립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전방위 설득작업을 통해 예산 확보에 나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경기북부 제일의 육아거점기관을 확보하게 된다며 향후 육아 전문기관이 부족한 경기북부 인근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기간 중 개최될 예정인 목화가족패션쇼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2015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시민이 주인공이 돼 직접 만들어 가는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최종 15~20팀을 선발해 패션쇼를 진행한다. 패션쇼의 주제와 컨셉 등을 정해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목화가족패션쇼는 가족의 화합과 가족애를 표현하고, 섬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섬유패션팀(031-8082-6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