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국민체육진흥단공단이 운영하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 50만㎡를 관광위락단지로 조성키로 한 가운데 최근 사업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에 착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키 위해 국민체육진흥단공단과 함께 지난 10일 사업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내 워밍업장과 인근 나무고아원 등이 포함된 자연녹지 및 그린벨트 지역 50만㎡에 오는 2016년까지 스포츠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2월 공단측과의 관광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에 대한 사전협의 절차에 마쳤다. 시는 용역입찰 조건에 사업 모델과 규모,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절차, 주요 시설물 설치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을 꼼꼼히 수립할 것을 명문화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연말까지 경정 근린공원 조성계획 및 관광위락단지 개발 모델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과 레포츠를 모두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관광시설 유치를 통해 미사리 일대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동 도우미로 나선다. 도공 경기본부(본부장 박상일)는 13일 본부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노틀담 복지관과 사랑의 로드 씽씽 휄체어 기증사업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공이 지난 2월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 선포 이후, 사회적 책임(SR) 로드맵의 상생경영의 하나로 경기본부가 도공 6개 본부가운데 처음 추진하는 장애인 보장구(휄체어)를 통한 지역맞춤형 사회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듯이 휄체어가 장애인의 기동 도우미가 되어 준다는 고속도로 역할에 상징성 의미를 두고 노틀담 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도공 경기본부는 노틀담 복지관에 휄체어 10대를 기증하고 5년 후에는 교체기증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기금은 도공 경기본부 전 직원의 매월 받는 급여의 기부구좌로 모금되는 해피펀드와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따라서 매 분기마다 사랑의 로드 씽씽 휄체어 10대씩 각 지자체에서 추천해 주는 대상을 선정, 나눔 네트워크 협력체계로 추진된다. 석진선 도공 경기본부 홍보과장은 사랑의 로드 씽씽사업 해마다 확대해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13일부터 주정차 금지구역 추가 지정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가 이번에 추가 지정한 구간은 덕풍동 체육공원 진입로와 광암정수장 주변, 선동 굴다리 일원, 한솔리치빌 3단지 옆 도로 등 4개 구간이다. 시는 추가 지정한 4개 지역을 포함, 모두 108개 구간 73km에 대해 덤프트럭 등 화물차 등 상습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이종만 법무부범죄예방위원하남지구회장(54)이 12일 취임했다. 신임 이종만 회장은 ㈜승보전산 대표로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디스크 세정장치, 분전반 어셈블리 특허를 보유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다. 또,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남시장애인합창단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는 올 1월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2012 대한민국 자랑스런 혁신한국인에서 기술혁신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 등을 소상히 밝히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용)를 구성, 본격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점사무감사에서는 우선 열병합발전소 이전 설치 등에 관해 시행사와 집행부 등을 상대로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따지게 되며, 이어 환경기초시설 현장 등 대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각종 민원소지 등 문제점들을 강도 높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상습수해지역인 학암천, 고양골 , 대사골천 등에 대한 장마철 수해방지 대책 등도 점검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정사무감사 특위를 구성, 1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승용 행정감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 10일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 일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정화 처리할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에 착공된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사업비 634억원이 투입돼 하루 5천200t(일죽 2천200t, 죽산 3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이 지역은 주거지와 상업지역, 농경지 등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취락지역으로 그동안 생활하수가 개인 정화조를 거쳐 인근 죽산천, 청미천으로 방류돼 하류 수질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번 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죽산천과 청미천으로 방류됐던 오염물질(BOD부하)량이 하루 968kg에서 21kg으로 대폭 줄어들게 돼 98%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류 청미천 유역의 수질이 기존 BOD 3.8mg/L(Ⅲ등급, 보통)에서 2.0mg/L(Ⅰb등급, 좋음)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류지역 수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나는 하남분기점(JCT) 인근 덕풍동과 초일동을 연결하는 광역녹지축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광역녹지축 연결사업은 350억원을 들여 길이 150m폭 100m 정도의 동식물 이동통로와 위례길과 이어지는 연결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7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안)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오는 12월부터 환경부와 국토부,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광역녹지축 연결사업은 지난 1987년 중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높이 40m 이상의 대절토 구간이 생겨 동식물의 이동 등 생태 환경은 물론 하남위례성과 남한산성과의 문화역사 탐방로까지 단절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이전반대(이하 열원시설) 범시민연대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가 9일 오후 2시 아이테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공동상임위원장인 황길원박윤종씨를 비롯해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오수봉 시의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열원시설 이전 반대를 위한 범시민 투쟁결의문을 채택했다. 투쟁결의문에는 열원시설 이전 결사반대를 위한 시민 총 단결과 LH 책임자 문책, 발전시설 적정 규모위치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교범 시장은 격려사에서 열병합발전소는 국가시설이어서 원칙적으로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종전 위치 및 도시계획대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과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범시민연대는 이날 창립총회를 계기로 시민과 시민단체 연대 속에 본격적인 열병합시설 이전 반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수돗물이 민관합동 수질확인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 검사와는 별도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주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공동주택인 부영아파트 등 3개소 7개 채수지점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58개 검사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 결과 미생물과 건강상 유해물질인 벤젠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건강상 유해 영향 무기물질인 질산성질소는 기준치 이하인 1.51.7mg/ℓ (기준10mg/ℓ이하)로 검사됐다. 셀레늄과 납, 수은, 시안, 페놀, 세제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심미적 영향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는 6.97mg/ℓ,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51.6mg/ℓ (기준10mg/ℓ이하), 황산이온 10mg/ℓ(기준200mg/ℓ이하)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다음 달 초순까지 연면적 160㎡ 이상인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물(주거시설공장 제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여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 소유자와 주용도, 사용연료, 용수 및 연료 사용량 등이며 지난달 30일 부동산 등기부상 등재된 소유자에게 조사내용을 기초로 오는 9월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시는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