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 등 집중 추궁

하남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 등을 소상히 밝히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용)를 구성, 본격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점사무감사에서는 우선 열병합발전소 이전 설치 등에 관해 시행사와 집행부 등을 상대로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따지게 되며, 이어 환경기초시설 현장 등 대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각종 민원소지 등 문제점들을 강도 높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상습수해지역인 학암천, 고양골 , 대사골천 등에 대한 장마철 수해방지 대책 등도 점검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정사무감사 특위를 구성, 1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승용 행정감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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