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에 착수
하남시가 국민체육진흥단공단이 운영하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 50만㎡를 관광위락단지로 조성키로 한 가운데 최근 사업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에 착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키 위해 국민체육진흥단공단과 함께 지난 10일 사업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내 워밍업장과 인근 나무고아원 등이 포함된 자연녹지 및 그린벨트 지역 50만㎡에 오는 2016년까지 스포츠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2월 공단측과의 관광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에 대한 사전협의 절차에 마쳤다.
시는 용역입찰 조건에 사업 모델과 규모,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절차, 주요 시설물 설치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을 꼼꼼히 수립할 것을 명문화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연말까지 경정 근린공원 조성계획 및 관광위락단지 개발 모델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과 레포츠를 모두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관광시설 유치를 통해 미사리 일대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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