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돗물 민관합동 검사 결과 ‘적합’

하남시 수돗물이 민·관합동 수질확인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 검사와는 별도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주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공동주택인 부영아파트 등 3개소 7개 채수지점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58개 검사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 결과 미생물과 건강상 유해물질인 벤젠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건강상 유해 영향 무기물질인 질산성질소는 기준치 이하인 1.5∼1.7mg/ℓ (기준10mg/ℓ이하)로 검사됐다. 셀레늄과 납, 수은, 시안, 페놀, 세제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심미적 영향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는 6.9∼7mg/ℓ,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5∼1.6mg/ℓ (기준10mg/ℓ이하), 황산이온 10mg/ℓ(기준200mg/ℓ이하)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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