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26일 고질적인 악취 발생으로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성남 하수처리장에 대해 시설개선비 21억원을 긴급 투입, 올 연말까지 악취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남 공공하수처리장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수서분당고속화도로, 복정역 등 이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인접한데다 악취 민원이 수년 간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탈취시설 설치 등 많은 노력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개선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따른 조치다. 이에 한강청은 성남시와 한국환경공단, 학계, 민간단체 등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성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TF를 구성운영해 악취원인을 규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악취 해결책을 강구해 왔다. 한강청은 악취기술진단 및 TF 운영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련한 시설 밀폐 및 탈취설비 교체 등의 악취개선 계획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이와 함께 악취저감을 위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처리장의 소화조, 농축조, 탈수기동의 밀폐화, 악취 포집시설 및 탈취설비 개선교체 등 악취개선 공사를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소방서는 냉방기기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하남 전역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267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하남소방서는 이들 시설이 전기가스 시설 노후로 화재취약요인이 크고, 초기 화재 감지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아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보형 감지기, 가스누설 감지기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8월18일까지 경정 수상스포츠교실을 연다. 또 하남광명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KSPO와 함께하는 카누체험교실을 다음 달 21일부터 8월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리는 제2회 하남시학교 문화예술축제에 자전거 18대를 경품으로 내놓는다. 하남=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장마기간을 전후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키 위해 단계별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한강청은 장마기간 이전인 오는 22일까지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동원, 지난해 집중호우때 침수된 하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사전검검을 실시하고, 최근 2년간 법령 위반사업장과 유독물취급업소 등 환경관련 취약업소, 지역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벌인다. 또 장마기간인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한강수계 환경감시벨트(하천 양안 10㎞) 오폐수배출업소, 축산농가, 환경기초시설 등 6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단속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 무단방류, 부적정처리 등 주요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원 전담 그린패트롤팀을 편성, 토일요일 등 취약 시기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한강청은 장마 이후인 다음달 25일부터 31일까지는 환경기초시설 침수피해 등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동별 주민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살림살이 계획을 주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는 각 동 주민센터에 의견을 적은 제안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참여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용역안 확정을 위한 최종안이 결정됐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서울 상일역~하남 검단산역) 확정을 위한 용역 결과 제시된 1~3안 가운데 경제성과 기술적 부분이 조화를 이룬 3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 7.806㎞의 노선 길이와 역사 위치, 노선 구간 선형의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강일 23지구 경계지점~하남 미사지구 내 종합운동장 부근~풍산지구 내 이마트 부근~신장초교와 하남시청 부근~창우초교 주변 등 5곳에 역사를 설치하는 3안을 선택했다. 특히 시는 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선구간 선형은 곡선을 직선화하고 역사 위치는 지역 간 안배와 철저한 교통량 조사 등을 통해 배치했다. 사업에는 공사비 8천618억원을 포함해 1조93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 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안은 1안과 2안에서 가장 비중을 둔 경제적 비용 절감 방안에 기술적 부분이 함께 고려된 최선의 안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경정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20~21일 자동차 2대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경정개장 10주년 기념 2012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정을 연다. 이번 경주에는 올해 1회차부터 17회차까지 평균 경주득점 상위자 66명이 예선을 치른 뒤 이 중 1위~24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20일 수요 특선경주(12~15경주)에서 출전하며, 같은 날 일반경주 성적과 합산해 득점 상위 6명의 선수가 21일 결승전(14경주)을 치른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날개가 부러져 고속도로 갓길에서 사경을 헤매던 천연기념물 제324호 부엉이가 119구조대에 극적으로 구조돼 생명을 되찾았다.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께 제1 중부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대전방향) 300m 부근 도로변 배수로에 웅크리고 있는 부엉이를 하남소방서 119구조팀이 구조했다. 신고자 A씨는 부엉이가 고속도로 갓길에서 날개만 퍼덕거릴 뿐 날아가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왼쪽 날개가 부러진 부엉이는 겁에 질려 날개만 퍼덕거리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동물 포획낭을 이용해 겁에 질린 채 날개만 퍼덕이는 부엉이를 안전하게 포획, 하남시내 B 동물병원에 인계했다. 부엉이는 이날 저공비행을 하다 주행 중이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날개가 부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엉이는 올빼미 과에 속하는 조류로서 지난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KDB(산업은행)금융그룹과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내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교범 하남시장과 강만수 KDB(산업은행) 금융그룹 회장이 면담을 갖고 하남 미사지구내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측은 이날 논의 과정에서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미사지구를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하고, 미사지구 내에 있는 KDB 금융그룹 소유의 하남 연수원(산은아카데미) 부지와 건물 존치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이 시장과 강 회장의 면담은 미사지구 개발 사업을 놓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미사지구 내 KDB 금융그룹의 연수시설 이외에 통합 IT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가 부지 매입 요구가 핵심 사안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KDB 금융그룹은 미사지구 개발 주체인 국토해양부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연수원 부지와 건물의 존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 시장은 이 날 면담에서 미사지구 내 연수원시설 존치가 확정될 경우, 통합IT센터 등의 부지 확보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인제군 아침뜨락 수련원서 활성화 워크숍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지난 14일~15일 강원 인제군 아침뜨락 황토마을 수련원에서 SMU 뉴-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련회에서 회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뉴-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전망 구축 등에 대해 토론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날 수련회에는 이교범 시장도 참석,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시대적 해석을 통한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새마을 회원들이 하남시가 인구 36만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김진각 새마을운동 하남지회장 뉴-새마을운동을 통해 새로운 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