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도시 간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UN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시는 이 캠페인 가입으로 UN ISDR이 제시한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토지이용계획 시행,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10개 핵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UN ISDR이 추진하는 캠페인 및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보다 강화해 국제적 방재안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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