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산교 내달 4일 개통

공정 완료 일부 구간 우선개통

하남시 덕산교가 다음달 4일 개통한다.

시는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 준공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덕산교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덕산교는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의 일부 구간으로 공정이 모두 완료돼 이날 우선 개통한다.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는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다음달 말 쯤 전구간 개통될 전망이다.

덕산교 개통으로 삼거리였던 덕풍골입구 교차로는 사거리 체계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는 고골~덕보교, 덕풍터널~덕보교 구간의 교통량을 덕산교~덕풍천 우안제방도로~덕보교를 잇는 신설도로가 분담해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빈번한 대성로 구간(덕풍골입구 교차로~덕보교)의 우회도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 착공해 길이 900m, 폭 12~30m 덕산교를 설치했으며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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