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잠실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잠실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돼 대중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6일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완료해 미사강변도시와 잠실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를 2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총 6대의 버스가 평균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운행 중인 시내ㆍ마을버스 노선도 이날부터 경로가 변경된다.

특히, 시는 이 지구내 9ㆍ11블럭(단지)입주민이 9302번 광역버스에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83번ㆍ10번 버스노선 경로를 변경해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출발토록 했다.

또, 곧 입주가 시작될 2블럭 입주민들을 위해 3318번ㆍ5번 버스 노선이 2블럭을 경유해 운행토록 했다.

게다가 81번 버스 노선은 신장ㆍ덕풍시장을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그간 미사강변도시내 신장ㆍ덕풍시장을 경유하는 버스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개편으로 미사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사지구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증차와 노선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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