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인천과 김포영업소에 하이패스센터 2개소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패스센터는 행복단말기 판매 및 A/S, 미납통행료 수납, 단말기 명의변경 등 하이패스 관련 고객편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두 곳은 지난 2009년 궁내동 서울 하이패스센터 오픈 이후 관련 수요증가에 따라 6년만에 경기 서부권에 추가됐다. 인천 하이패스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며, 김포 하이패스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공은 하이패스센터 추가 운영을 기념해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추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이 최근 열린 조정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시 조정선수단은 지난 12일~14일 여주시 여주보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K-water 사장배 물 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쿼드러플스컬 2위에 올랐다. 고등대학일반부 등 총 26개 레이스가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쿼드러플스컬(서미래정소리김애림윤미)팀이 2위를, 무타페어(김정임신윤미)팀이 3위에 각각 올랐다. 또 시 조정선수단은 싱글스컬(김정임) 4위, 더블스컬(정소리김애림) 4위에 올랐다. 한편, 시 조정선수단은 지난 1999년 12월 창단,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0개 대회에 출전해 총 25차례 수상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종양 경기경찰청장 16일 하남경찰서(총경 고진태)를 방문, 협력단체장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경기청장은 안전한 하남시를 위해 협력치안으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범죄예방에 공이 많은 민간인 3명과 경찰관 2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4대악 척결 등 주요업무 보고 받은 후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의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김 청장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도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안주하지 말고 발전할 수 있는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최광호)는 지난 16일 행복나눔 보따리 300 박스와 도서 500여권을 경기도에 기탁했다. 행복나눔 보따리는 직원들 가정의 미사용 생필품이나 가전제품 등을 기증 받아 제작한 박스에 담은 것으로 수도권지역 직원들이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였다. 기탁된 물품들을 경기도에서 이달 안으로 도내 시ㆍ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최근 수도권 이외 지방 소재 대학의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이전을 제한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을 의결, 본회의에 상정한 가운데 하남시가 옛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부지에 대해 대학 유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수순에 돌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충북 제천시 소재 세명대 유치를 골자로 한 교육ㆍ연구단지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개발제한구역) 결정(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람에 부쳤다. 이번 전략영향평가는 하산곡동 209-9 일원 미군공유지인 캠프콜번 땅 21만3천41㎡의 개발제한구역을 교육연구단지(대학교)로 개발키 위해 이를 해제하기 수순이다. 공람 이후 시는 경기도와 사전협의를 거친 뒤 이달 하순께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다음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는 오는 8월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국토부에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명대 유치사업은 학교법인과 하남도시공사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하남도시공사의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가 8월 중 나올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와 한정화 중기청장은 메르스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덕풍ㆍ신장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 의원과 한 중기청장은 장보기 행사와 상인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이상 줄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며 조속한 경기회복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자영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기청은 민생경제가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모든 선제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한 청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한 청장은 전국 58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자영업자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서승환 경기지방중기청장과 김승용 시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윤재군 부의장, 박진희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 말까지 북한강과 경안천 등 팔당호 상류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와 분뇨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조류발생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 15일 한강청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적은 강우량과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팔당호 조류 발생 우려가 높아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 기간 동안 한강청은 공공하수ㆍ분뇨처리시설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실태와 방류수질, 미처리하수 불법방류,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정상 작동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한강청은 부적정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접도구역 해제구역 내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전국 20개 고속도로의 접도구역 폭 축소에 따른 지형도면을 지난 11일 관보에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20개 고속도로의 접도구역이 종전 84㎢에서 40㎢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접도구역 관리지침이 개정돼 고속도로 접도구역 폭이 종전 20m에서 10m로 줄었으며, 이번 고시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법적효력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조치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44㎢ 이르는 토지가 형질변경과 건축물, 그 밖의 공작물의 신ㆍ개축 또는 증축하는 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도공 관계자는 접도구역 축소로 교통위험이나 시설물 손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계도ㆍ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접도구역은 도로구조의 파손 방지, 미관의 훼손 또는 교통에 대한 위험방지를 위해 도로법에 의거 도로양측에 설치된 구역으로 그 동안 국민들의 재산권을 행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로 인식돼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14일 한강하구 내 장항습지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교란종 제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중 탐방이 가능한 장항습지는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로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로 인해 그 명성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한강청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인 고양생태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자연환경해설사를 꿈꾸는 교육생들과 함께 생육초기의 교란종을 집중 제거,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ㆍ금 오후 2시부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을 뿌리째 제거하며 참가자는 봉사활동 시간 및 장항습지 생태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생 외에 장항습지 교란종 제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6일까지 한강청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http://www.me.go.kr/hg) 또는 자연환경과(031-790-2811)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장마철에 대비,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14일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규모 절ㆍ성토공사가 시행되는 도로와 석산, 골프장 등 관내 20개 사업장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토사유출 및 사면붕괴 방지대책 시행 여부와 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설치와 관리 여부, 비상연락체계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점검 대상 중 도로, 철도 등 일부 대규모 SOC 개발사업은 협력과 소통의 정부3.0 시대에 발맞춰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및 환경영향평가협회 등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 결과, 환경피해가 크게 우려되거나 협의내용을 미이행한 사업장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지만, 경우에 따라 공사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