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환경영향평가사업장 이행실태 특별 점검

한강유역환경청이 장마철에 대비,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14일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규모 절ㆍ성토공사가 시행되는 도로와 석산, 골프장 등 관내 20개 사업장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토사유출 및 사면붕괴 방지대책 시행 여부와 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설치와 관리 여부, 비상연락체계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점검 대상 중 도로, 철도 등 일부 대규모 SOC 개발사업은 협력과 소통의 정부3.0 시대에 발맞춰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및 환경영향평가협회 등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 결과, 환경피해가 크게 우려되거나 협의내용을 미이행한 사업장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지만, 경우에 따라 공사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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