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 2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질소ㆍ인 등의 농도가 높은 가축분뇨의 불법 처리로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청은 주요 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과 상습 민원유발사업장가운데 대규모 농가 등 50여개 시설을 선정 가축분뇨의 보관과 관리, 처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불법 신증설 여부와 처리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퇴비 또는 액비를 축사 또는 주변 농경지에 불법 야적하거나 투기하는 행위, 살포대상 초지ㆍ농경지 확보 및 살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밖에 작물재배에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중점 점검사항이다. 점검결과, 가축분뇨 무허가 또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한 강력 조치로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마을협의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최천기)는 1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하남시에 감자 60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병윤)와 부녀회(회장 윤미애) 회원 등 120여 명이 선동 250번지 일원 휴경지에 손수 재배한 것을 수확해 의미를 더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상속인이 사망자의 재산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사망신고 접수 시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망 관련 후속조치를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세와 자동차, 토지관련 정보는 문자, 우편, 방문 등 방법을 통해 7일 이내 확인 가능하다. 또 국세와 금융거래, 국민연금 등 정보는 국세청 홈택스,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의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사망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민원실에 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상속인이 재산 처분 등 후속 처리하는 절차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운영을 슬로건으로 하남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제7대 하남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초선 3명과 재선 4명 등 총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하남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조례안 65건, 동의안 10건, 예결산안 7건, 기타 13건 등 모두 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의원들은 21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주요 조례는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안전도시 조례 △여성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등이다. 김승용 의장(사진)은 첨단산업 육성지원 조례와 지역상품우선구매 조례를 대표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개원 직후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개발지역주민,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도 이어갔다. 미사지구 28블록 진입로 직선화를 위한 기관 간 회의도 가졌다. 지난해 11월 집단민원으로 제기된 미사지구 28블록 진입로 직선화 문제는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이주예정기업, LH, 시 집행부 등이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당초 해결이 불가능한 듯해 보였다. 그러나 김 의장이 나서 관계기관ㆍ단체 대표자들과 마라톤 회의를 연 끝에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내 지금은 민원해결 모범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시의회는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195건의 감사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초선의원들은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열정적인 감사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들은 본예산에서 삭감한 일부 예산이 평생교육기관에 부적정하게 지원되는 사례를 시정조치토록 한 것은 물론 사회적 기업 예산 부정수급, 지하철 사업비,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 재정안정 대책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향후 인구증가에 따른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및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청사 확충계획도 꼼꼼히 짚었다. 시의회는 모든 현안사업에 대해 하남발전을 이끄는 양 수레바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명대 하남시 유치를 원천 차단하는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집행부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미사강변도시 추가 유치를 위해 전체 의원이 정파 간 이해득실을 떠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 하남시의회에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고 희망을 드리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LED 디밍제어시스템이 고속도로 가로등과 터널 등에 첫 적용돼 안전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개통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제천 구간 가로등과 터널 등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중 처음으로 LED 디밍제어시스템이 적용된다. LED 디밍제어시스템은 전압과 전류 등 전기적 특성을 이용, 광원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터널등에 적용할 경우 외부 밝기에 따라 터널 내 밝기를 조절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력 소모량도 줄어 든다. 앞으로 공공기관이 도로조명을 새로 설치할 경우 올해부터는 60% 이상, 오는 2017년부터 100% LED 조명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제조사별로 성능과 부품규격, 호환성 등이 달라 납품업체 선정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적잖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공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정부와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 같은 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LED 조명등기구 표준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 3월 에너지 절감효율을 높이고 최적의 고속도로 주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LED 도로조명 디밍제어시스템을 표준화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제천 구간에 적용하게 됐다. 도공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252곳 터널에 디밍제어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전기요금을 연간 46억원 절감할 수 있다며 이번 사례가 국내 LED 조명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제13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북한강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생명,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한강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 작품 파일을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http://www.hgeco.net/2015photo/)를 통해 작품 이미지 파일(JPG)을 업로드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4:3 비율의 2560pixels1920pixels 이상이며 출품수는 1인당 3점 이내다. 시상은 대상(1명), 금상(3명), 은상(6명), 동상(9명), 가작(12명)의 총 31명으로 총 5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 제13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운영사무국(02-3407-1525)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는 오는 26일까지 5급 이상 부서장급 42명을 대상으로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각적인 진단을 위해 상관과 동료, 하위 직원이 모두 참여한 평가단을 구성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위험성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문기관을 참여시켰다. 평가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금지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이며 솔직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익명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진단이 끝나면 피평가자에게 본인의 진단결과 및 체크리스트를 제공,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에 KDB산업은행 첨단 IT센터가 들어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수재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은 지난 19일 이교범 하남시장을 방문, IT센터 신축 건립을 위해 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현 산업은행 연수원)부지1만6천859㎡에 건축연면적 5만7천520㎡,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IT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IT센터 신축 이후 해마다 2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와 함께 상주인구 1천200여명, 유동인구 3만여명 등 인구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은행은 IT센터 운영으로 2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촉진제가 될 산업은행의 센터 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규 채용시 하남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신축 공사에서도 하남시 건설장비 및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43명을 뽑는 하남시의 제2회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에 688명이 응시해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신장고교에서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치러진다. 이번에 선발될 43명은 행정직 24명을 비롯해 세무직 3명, 전산직 1명, 속기 2명, 녹지 3명, 시설직 7명 등이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8월 3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 오는 9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용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총 정원 중 결원인원에 따라 임용된다. 현재 총 정원은 633명이다. 앞서 시는 제1회 공개경쟁임용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 9명(일반직7ㆍ시간선택제 2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부터 한강권역 4개 취수원에서 생태독성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한강본류 구간에 대한 생태독성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취수원 유역을 특성별로 분류해 남한강과 한탄강까지 확대하고 있다. 4개 취수장은 도곡(동막)과 잠실(자양), 남한강(여주), 한탄강(동두천)이다. 생태독성이란 산업폐수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 유해화학물질 및 중금속이 물속에 존재하는 물벼룩에 미치는 급성 독성 정도를 나타낸다. 시험방법은 시료를 여러 비율로 희석한 시험수에 물벼룩을 투입하고, 24시간 이후 유영상태를 관찰해 치사 혹은 유영저해를 보이는 물벼룩 마리수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생태독성값을 산출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 한강본류 취수원 4개 지점이 생태독성값 TU(Toxi Unit) 0으로 독성값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