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보화가 지난달 30일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을 주제로 개관 기념 명사초청 특강을 벌였다. 이날 특강에서 특유의 유머와 위트있는 진행으로 강의 내내 웃음소리를 끊이지 않게 한 김 씨는 무명과 슬럼프 등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면서도, 희망으로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강에는 이교범 하남시장과 시의원,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관을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특색과 시민들의 수요에 걸맞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경기도의회 윤태길 도의원(새ㆍ하남1)과 이정훈 도의원(하남2)이 하남시의 남밖취락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은 광암동 남밖취락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것이다. 보조금 확보에 따라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묶여 큰 불편을 겪어 왔던 남밖마을 일대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윤ㆍ이 두 도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최종 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지하수를 음용하는 어린이집 351개소 중 수질기준 대비 60% 이상으로 선정한 50개소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수질검사를 벌인다. 30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집 수질검사는 지하수 관정에서 채수ㆍ분석을 하고 지하수 상부보호공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수질분석은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총 46개 항목을 분석하며 시료채취 및 운반, 시료분석 등 관련법에 따른 수질검사도 벌인다. 이번 어린이집 수질검사는 채수 및 분석과정에서 민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11개 기관이 공동 참여, 신뢰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외적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한강청 측정분석과장은 물 복지 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건강상 우려가 예상되므로 보다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 검사대상을 선정해 수질검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행정자치부의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등급)를 차지했다. 30일 하도공에 따르면 설립 이후 15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는 하도공은 부채비율, 영업수지비율 등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 지표,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반영한 평가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채감축과 복리후생 정상화를 위한 노력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도공이 전국 1위 최우수 공기업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각종 유관기관으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낸 것과 내부적으로는 소통경영, 혁신경영, 신뢰경영, 성과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통해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으뜸공기업이 되고자 경주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신차에 장착된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이 국내 모든 자동차 제조사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하이패스 자동등록 시스템은 현대와 기아, 한국지엠, 쌍용에만 적용했다. 그러나 도공은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와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모든 자동차 제조사로 확대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 4사에서 하이패스가 장착돼 출고되는 모든 차량은 별도 등록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으나, 르노삼성 차량 구매자는 하이패스가 장착된 신차에 대해서도 별도 등록절차를 거쳐야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등록 차량 대수는 2천50만여대이며 이 중 하이패스 단말기가 부착된 차량은 1천207만대이고 이 가운데 33%인 395만대가 내장형이다. 도공은 올해 79만대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자동 등록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SNS상에 하남시 덕풍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한바탕 소동.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각종 SNS에는 하남시 구름이라며 여러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와. 이는 하남시 신장동 덕풍2교 하남성당 앞 덕풍천에서 촬영된 것들로 구름처럼 생긴 거품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담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와 소방 관계자들의 현장 확인결과,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화학약품(세제 일종)으로 밝혀져. 인근 세제소분업체에서 세제원액을 사업장에 흘리면서 비롯된 것. 시는 이 액체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펌프흡입차를 동원해 거품을 빨아들이는 작업을 진행. 시와 소방당국은 고의 과실이 드러나면 해당 업체에 대해 형사고발할 방침. 시 관계자는 점심때쯤 거품을 확인하고 출동해 흡입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악취는 나지 않았으며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혀.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29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 대상은 하남에 본점, 지점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고 2억원을 연 2.0%로 지원한다.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지원받은 자금은 반드시 기업의 직접적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7월29일~8월12일이다. 문의=하남시청 기업지원과(031-790-5038) 하남=강영호기자
올해 여름휴가철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가지 방향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이, 귀경방향은 주말(1ㆍ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3.9%가 증가한 하루평균 83만4천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0분 정도 (지정체)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도공은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내달 1~7일 사이에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한 휴가지로는 동해안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남해안이 21.2%, 서해안이 10.7% 순이다. 가장 많이 이용할 고속도로는 역시 영동고속도로로 29.3%였고, 경부고속도로는 18.6%, 서해안고속도로는 13.1%, 호남고속도로 7.7%, 중부내륙선 4.2%, 중앙선 4.1%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공 수도권본부는 내달 9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청과 합동으로 무인비행선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여름휴가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양재IC~판교JCT 구간이 오는 30일 현행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7일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인 서울 양재~성남 판교를 잇는 총연장 7.53㎞의 10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 오는 30일 이용자의 품으로 돌려준다고 밝혔다. 도공은 여름 휴가철 경부고속도로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통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이달 말 개통한다. 이 구간은 상습 지ㆍ정체 구간으로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 착공했다. 이번 조기개통에 따라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8% 가량 증가돼 시간당 통행속도가 5.6㎞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행시간 단축에 따른 차량운행비 및 환경오염 절감액 등 사회적 편익이 총 828억원에 이를 것으로 도공측은 내다봤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지역내 출토 매장문화재를 직접 보관ㆍ관리ㆍ전시할 수 있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최근 문화재청 및 경기도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신축 개관 이후 하남시 출토 매장문화재의 확보를 위해 총괄관리기관인 문화재청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으며, 이달 초 박물관 실사 점검을 거쳐 지난 16일 최종 결정됐다. 이번 지정 결정에 따라 하남지역에서 발굴한 매장문화재를 시에서 직접 보관ㆍ관리하고 전시ㆍ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