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가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현행법 저촉’ 등을 이유로 내년 1월부터 중단(본보 10월27일자 10면)키로 한 것과 관련, 하남시가 주요 이용시간대에 한해 무료셔틀버스 운행하기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1일 주요 간부회의를 통해 “그동안 셔틀버스 운행 중단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시는 최근 전세버스 운행 허용 범위에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내용의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발의와 센터를 오가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셔틀버스 운행재개에 따른 노선과 차량대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채 시와 도시공사 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 앞서 하남도시공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셔틀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하고 하남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1일 관내 고속도로 유휴지ㆍ잔여지 24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것이 대부분이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ㆍ694-1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38-4,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4743ㆍ4743-2ㆍ4744-4ㆍ4745ㆍ4745-5, 하남시 감일동 128 등 총 24필지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4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 필지의 자세한 위치와 용도 등 토지정보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를 활용하면 된다. 석진선 도공 수도권본부 토지관리 차장은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수도권본부 토지관리팀 매각팀(02-2225-8244).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주차장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73~1천498㎡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01만~803만원 선이다. 주변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건폐율은 70%ㆍ용적률은 210%로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특히, 주차장용지는 이 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인근에 위치하며 30% 미만에 한해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대금은 2년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같은 날 개찰한다. 계약은 21일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7889,93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000㎡에 9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공공주택지구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년층 구직 수요조사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내년 하반기 개점예정인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취업과 관련,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상담ㆍ사전교육과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정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 고용촉진을 높일 예정이다. 수요조사 접수창구는 일자리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며 구직 등록창구는 하남일자리센터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청년층은 물론 장년층도 언제든 상담 및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일자리센터(080-790-0019)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실ㆍ불법업체를 추방하고 건설 산업의 건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전문 건설업체 228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격여부 등을 조사한다. 점검사항은 자료수집과 자료요구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또, 조사결과 등록기준 미달업체는 1차로 시정명령 조치를, 시정명령 불이행시는 ‘건설산업기본법’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최근 건설업자 실무능력향상 및 행정위반 최소화를 위한 ‘쉽게 풀어쓴 전무건설업 실무교재’ 500부를 제작, 관내 전문건설업체에 배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546만㎡ㆍ3만7,118가구ㆍ9만4,000명 입주예정)에 지난달 30일자로 2만 번째 입주자를 맞이한데 이어 25일 현재 2만991명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2만 번째로 입주한 16블록 신혼부부에게 미사강변도시 입주를 기념하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지구내 입주가 완료된 지역은 미사1동의 경우, 28블록 1천689세대 5089명과 미사2동은 2ㆍ9ㆍ11ㆍ12ㆍ15 블록 5,467세대 1만5902명으로 2만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미사2동 5ㆍ16블록은 입주가 진행 중에 있으며 13블록은 국민ㆍ임대 2천742세대가 다음달 15일부터 입주에 들어가 올해 연말에는 입주자가 2만 3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미사1동 17ㆍ18ㆍ19ㆍ30블록에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영근 LH 하남사업본부장은 “각종 제반여건 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며 입주민 2만 명 시대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생활의 터전을 내준 토지주 등 보상계약자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활여건을 충족시키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미사강변도시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내년 새학기 개교에 맞춰 초ㆍ중ㆍ고 6개 학교가 잇달아 신설ㆍ개교할 예정이다.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내 윤슬초교(망월동 710-1)가 31학급 규모(특수ㆍ유치원 포함)로 내년 신학기 개교에 맞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바로 옆에는 윤슬중(망월동 711)이 31학급 규모로 내년 4월 1일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이다.게다가 같은 지구 내에 한홀초교(풍산동 127-7)가 34학급 규모로 내년 4월 개교를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데다 청아초교(망월동 76-7)는 내년 10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31학급 규모의 미사2고교(선동 194-1) 역시 내년 3월 신설, 개교할 예정이다.이와는 별도로 지난 11월 9일, 위례신도시내 하남시 권역(학암동)에서 위례초교와 위례중학교가 개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한강둔치와 시내를 관통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덕풍천이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발생한 쓰레기 대부분은 이용자들이 몰래 버린 것과 우기 때 떠내려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부터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통해 일용근로자 15명을 투입, 한강둔치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흘동안 이 일대에서 수거한 생활쓰레기만 3t으로 하루 평균 1t정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거한 쓰레기 대부분은 신장ㆍ당정ㆍ선동 등 한강변 둔치 주변이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한강둔치 주변에서 수거작업을 벌인 뒤 오는 27일까지는 시내 중심 지방하천인 덕풍ㆍ산곡천 10㎞와 감이천 1㎞ 구간에 대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계속 전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총 30t의 쓰레기를 수거한데 이어 지난 6월 우기전 15일간 15t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2동 주민센터(동장 박진호)는 18일 경북 영양군 청기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종 청기면장과 박진호 미사2동장,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농 상생 공동발전과 민간단체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호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상수도과 직원들이 해마다 전문청소 용역업체에 도급을 주던 정수장 청소업무를 직접 하면서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화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정수장 침전지 청소는 기본적으로 1년에 두 번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부정기적으로 2~3회 정도 실시하고 있는데 기존의 청소용역업체를 통한 침전지 청소를 전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실시,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게다가 정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처리에 사용되는 탈수기의 세척용수를 재사용 하는 등 지난 1년간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원 시 상수도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 전직원에게 주어진 사명이다”며 “믿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