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시민장학회는 7일 ‘제35회 하남시민장학회 이사회’를 갖고 올 하반기 장학생 49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장학회는 이사회에서 고교생과 전문대생, 대학생 등 49명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지난달에 접수, 모두 131명이 신청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보건소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혈압ㆍ당뇨병 등록 관리를 10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확대운영 진료과목은 당뇨병 등록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만성콩팥병 검사비 1만원이다. 콩팥은 기능이 정상의 35%까지 감소하더라도 다뇨증이나 야뇨증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해마다 정기검진으로 만성콩팥병을 조기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ㆍ당뇨병 등록 관리는 국가시범 사업으로 도내에서 시를 포함 5개 시ㆍ군이 참여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록환자는 30세 이상 추정 환자(4만2천725명)의 30%인 1만2천522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65세 이상 등록환자는 매월 진료비(1천500원)와 타시군보다 1천원 더 많은 약제비(3천원)를 지원한다. 눈 합병증 예방 안저검사비를 연령 상관없이 연1회(1만2천원) 지원하고 있다. 고혈압ㆍ당뇨병 치료비 지원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등록신청 한 경우만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 등 지방 환경청의 화학물질사고와 화학테러 대응장비가 낡아 제대로 된 방제활동이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새정연ㆍ비례)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지방환경청 화학물질 사고 및 화학테러 대응장비 현황에 따르면 분석ㆍ탐지 장비와 제독장비, 방제장비ㆍ약품 등 장비 48종 가운데 평균 20%가 장비사용 유효기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장비 현황은 한강청 31.8%, 금강청 21%, 낙동강청 20.3%, 영산강청 13.4%, 대구청 15.2% 등 평균 19.4%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강청의 장비노후화율은 31.8%로 평균대비 10%정도 높다. 은 의원은 한강청은 관할지역이 넓은데다 인구수도 가장 많아 화학사고 발생시 막대한 피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대응장비 유지보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방환경청은 화학테러ㆍ사고 등에 대해 사건상황을 보고ㆍ전파하고 현장 대응활동 지휘ㆍ조정, 관계기관 지원 요청 등 화학물질의 특성에 따라 주민보호조치와 오염 확산 방제, 제독ㆍ통제를 해야 한다. 하남=강영호기자
환경특별사법경찰관 1명당 담당 업체수가 지난 8월말 기준 6천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특별사법경찰 1인당 담당업체수는 지난 2012년 3천30곳에서 2013년 3천395곳, 2014년 3천937곳, 올해 8월 6천162곳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9천957곳으로, 지난 2012년 2천591곳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한강청의 환경특별사법경찰의 수가 57명에서 13명으로 77%나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업체 점검률도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4년의 경우 점검 대상 업체 29만1천328곳 중 점검한 업체는 7천674곳으로 점검률이 2.6%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연간 점검률이 2.6%라는 것은 담당 업체를 한 번 돌아보는데 38년이 걸린다는 것이다며 환경 당국은 환경특별사법경찰 증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특별사법경찰은 환경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대기와 수질, 폐기물 등 환경 관계 단속ㆍ수사 사무를 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1990년부터 도입, 운영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민원발생 우려 및 환경 민감 사업 등 대규모 공사가 시행되는 도로와 석산, 골프장 등 관내 20개 사업장이 우선 대상이다. 집중점검은 토사유출 및 사면붕괴 방지대책 시행 여부와 수질오염 방지시설(가배수로ㆍ침사지 등) 적정 설치 관리 여부, 협의내용 관리자 지정 등의 제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환경피해가 크게 우려되거나 협의내용을 미이행한 사업장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거나 사업 승인기관에게 공사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 2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에 표창이 수여됐다. 식전행사에서는 한국무용과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활동 지원과 노인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어린이연합회는 지난 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하남시 보육인 축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교범 하남시장과 강성례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현재 국회의원,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8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아름다운 어린이집 사진전과 보육 교직원이 참여한 동화구연대회 등을 동시에 열어 1천여명의 영유아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교범 시장은 이날 모범 보육교사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남=강영호기자
65세 이상 하남시민과 국가유공자 등은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공원)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현행 4천원의 주차요금을 1천원으로 감면받는다. 하남시는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하남시민의 승용차량은 현행 4천원에서 1천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2천원에서 무료로, 다둥이(두자녀 이상)는 현행 3천원에서 무료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차료 감면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조정경기장 내 미사근린공원 조성계획과 관련, 경정장 주차요금을 감면해 달라고 최근 공단에 요구했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 안으로 주차관리지침을 개정한 뒤 늦어도 내년 1월부터 하남시민에 한 해 경정공원 주차료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지난달 17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매주 두 차례 열리는 경정 경주로 인한 교통혼잡과 도시 이미지 훼손 등으로 하남시민들의 염려 또한 크다며 현행 4천원인 경정공원 주차료를 하남시민에게는 무료로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최근 청소년상담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청소년의 비행방지와 학업중단위기학업중단 청소년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지원자립, 학업, 생활 선행개선프로그램지원, 학습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인근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전국)에 관계없이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접종을 받기 위해 날짜에 맞춰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줄을 서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또, 한꺼번에 접종받던 노인들이 여러 의료기관으로 분산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간대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지정 의료기관은 53개소로 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만 62~64세 주민과 만 50세이상 수급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