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점검대상은 미사강변도시 75곳과 위례ㆍ감일지구 19곳, 기타지역 27곳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형공사장의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공사장 주변도로 청소 실태, 비산먼지 억제시설 훼손 및 토사유출 방지조치 등이다. 특히, 주거지역 인접 사업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내년부터 개통되는 길이 3km 이상 터널에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빛과 형태의 디자인조명이 설치될 전망이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디자인조명이 설치되는 터널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홍천~양양 구간에 3곳과 동해고속도로 울산~포항 구간 1곳,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밀양~울산 고속도로에 각 2곳 등 모두 10곳이다. 특히 길이가 11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제터널에는 빛을 쏴서 하늘경관을 연출하는 조명이 설치된다. 지금까지 디자인조명이 설치된 고속도로 터널은 모두 4곳으로 이 가운데 지난 2010년 개통한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천마터널에는 무지개 빛을 연출했다. 도공 관계자는 “터널 디자인조명 설치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고속도로 터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터널 안 단조로운 주행환경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가중시켜 부주의나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이 운영하는 고속도로는 31개 노선 3천817km가 있으며 이 중 터널은 774곳 296.5km로 8%를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건설되는 고속도로는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터널 수와 길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지역현안사업 1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 신청한 하남 지역현안사업 1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현안사업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풍산동 401 일원 15만5천358㎡ 규모의 공해공장 이전부지에 1천310가구의 공동주택과 700여 개의 자동차부품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지원시설 조성사업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서울 자동차 부품상가의 하남시 유치로 주민고용을 통한 2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00억원의 세수증대, 3천275명이 입주하는 공동주택 건설로 36만 자족도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와 서울자동자부품 상가조합, 마불링시티개발(주)는 지난달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홈페이지가 사용자 중심의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됐다. 시는 6개월 간의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거쳐 16일 오전 9시부터 새롭게 시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신뢰ㆍ소통ㆍ화합하는 하남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하남시의 모습과 시민 편의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반응형 구조를 채택, 사용자 환경 중심을 변화한 것으로 반응형 구조는 사용자 이용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홈페이지가 조정된다. 또한, SNS 서비스 연계와 홈페이지 검색기능 강화, 자주묻는 민원 등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열린시장실과 시민정보화교육, 보건소, 사회복지 및 동사무소 홈페이지도 모두 새롭게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로 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정소식을 보다 빨리 알리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관리하고 있는 팔당대교를 오는 2017년부터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창우동~남양주시 와부읍을 잇는 팔당대교(길이 935mㆍ왕복 4차선)는 지난 1995년 준공돼 일반국도 노선지정령에 따라 시점 관리청인 시가 줄곧 관리해 왔다. 이 대교는 하남시민들의 이용률이 1.2% 밖에 안되는데다 하류에 위치한 한강의 교량 대부분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곳은 하남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시는 유지ㆍ관리 등의 어려움을 들어 그동안 관리청 이관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4월 ‘도와 시ㆍ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팔당대교를 중앙정부에서 관리할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최근 팔당대교 관리 개선방안을 시에 알려왔다. 정황근 시 건설과 도로관리팀장은 “현재 진행중인 팔당대교 내진보강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한 뒤는 같은해 7월부터 국토부와 이관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2동주민센터(동장 박진호)는 최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극기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입주가 한창인 미사강변도시 내 입주민들의 태극기 구입 편의를 위해 미사2동 주민센터 내에 가정용 태극기 판매대를 설치ㆍ운영은 물론 공무원과 통장들이 각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800여 개의 태극기를 보급했다. 또 각 아파트 단지에 태극기 달기 안내방송 실시와 홍보물 부착 등을 의뢰하고 유관단체 회의 때 주민홍보를 독려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적극 유도해 왔다. 박 동장은 “태극기 판매와 더불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입점 규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상 규정 유효기간이 5년 연장됐다.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은 지난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점포의 입점 규제 등 유통법상 규정도 오는 2020년 11월 23일까지 5년 연장됐다. 앞서 이 의원의 개정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백재현의 의원안과 정부안이 병합 심의돼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유통법은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1km 이내의 범위에서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함으로써 대규모 점포 등록을 제한하는 규정 △의무휴업일ㆍ영업시간 제한 적용을 받는 준대규모 점포의 정의ㆍ등록에 관한 규정 등의 부칙이 일몰규정으로 인해 오는 24일이면 효력을 잃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대형유통점의 무차별적인 상권 침탈 앞에 생존조차 힘든 상황에서 최소한의 보호 울타리가 되었던 ‘전통상업보전구역’을 포기한다는 것은 공존과 상생발전을 규정하고 있는 유통법의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다”며 “대형마트 입점 규제 등 보호기간을 연장하는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지역 전통상권의 붕괴를 막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와 시청 간부공직자 부인회는 11일 항동 소재 두꺼비 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코리아 회원과 시청 간부 공직자 부인, 다문화 가정 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 김장 1천여 포기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다문화 결연가정과 저소득 가정, 시립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안 지회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심고 가꾼 배추와 무, 갓 등을 함께 준비해 김장을 같이 한 것이 더 의미가 컸다“며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과 다문화 가정에 겨울양식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감염병에 대한 ‘선제·맞춤’ 방역 대응체계 구축으로 하남시민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남시보건소 방역팀(팀장 강명아) 7명이 화제다.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대처의 기본인 초동 방역에 실패하면서 화를 키웠던 중동호흡기(메르스) 증후군 확산 당시 이들 방역팀의 ‘초동대처’는 단연 돋보였다. 당시 하남지역엔 메르스 확진환자(#167번) 1명과 자가격리자 196명, 병원격리자 41명 모두 1천여 명이 특별 관리대상. 이에 팀원들은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를 담당 공무원과 1:1 매칭관리했는가 하면, 격리기간 중 병원진료가 불가피한 격리자를 후송하거나 담당 공무원을 동행시켜 추가 확산 차단은 물론 메르스 ‘청정하남’을 굳게 지켰다. 이뿐 아니다. 365일 전천후 방역일지를 기록하고 있는 이들 방역팀은 우선 지난 2013년 10월 60세 이상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구입에 차질을 빚어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전례를 거울삼아 △영유아 예방접종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보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 180여 개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손 씻기 캠페인 홍보사업에도 열심이다. 이밖에 결핵·한센병·에이즈관리사업, 생물테러, 성매개감염병관리, 6·25전사자 유가족 채혈 등 오늘도 방역 전도사로 지역 곳곳을 건강하게 밝히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위례신도시내 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가 11일 준공했다. 위례동주민센터(위례순환로 310)는 지난 1월에 첫삽을 떠 10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준공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시ㆍ도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지면적 1천500㎡에 연면적 2천966㎡, 지하1~지상3층 규모로, 토지매입비 55억2천만원을 포함 총 120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했다. 1층은 맡는 민원실과 체력단련실, 2~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3층에는 대강당, 동대본부 등을 갖췄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위례지구 하남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입주시기에 맞춰 주민센터를 제일 먼저 건립했다”며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주민센터에서 탈피해 주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도시 내 하남지역은 학암ㆍ감이동 1.42㎢ 면적으로,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는 2018년까지 1만508세대, 2만5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