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특수전사령부(사령관 장경석ㆍ이하 특전사)가 함께 하는 제4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가 9일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장,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시청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미사리하천길~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을 거쳐 시청으로 되돌아 오는 7.2Km의 위례강변길 코스를 걸으며, 한강변 억새 등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다.특히 시는 걷기대회를 준비하는 대신 특전사는 미사리 한강둔치 생태공원 일대에서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를 동시에 진행,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군의 신뢰도 향상을 겸하고 있다. 또, 특전사의 군악공연과 의장대 공연, 건빵취식 등의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마련해 민ㆍ군의 한마음 기회를 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보는 시정 전반에 대한 것으로 연례 반복적인 낭비성 예산편성 사례와 선심성 예산 또는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특혜성 예산편성 사례 등이다. 제보 내용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과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보방법은 이메일(reverse9@korea.kr),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보내용과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예산 낭비사례 시민제보는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운영’을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개 개선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미사강변도시 내 광역ㆍ시내버스가 현재 6개 노선 56대에서 8개 노선 82대로 확대된다. 시는 8대가 운행중인 잠실역 9302번을 내년 상반기중 12대, 내년 말에는 15대까지 증차할 예정이며,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5분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출근시간대의 일시적인 수요증가에 대비, 전세버스 투입까지도 시는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노선 확보를 위해 9303번(성남 분당)과 9304번(광화문), 9305번(강남역) 노선을 신설하고 각각 10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새롭게 신설하는 광역버스는 유니온스퀘어를 모두 경유할 계획으로 유니온스퀘어 이용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 혼잡에도 대처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8일 양주시 신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오염저감 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오염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은 임진강 수계 최대 지천인 한탄강의 상류로 산업화 이후 악화되어 있던 수질이 1990년대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하면서 잠시 개선됐다. 하지만 최근 물고기 폐사 등 수질 오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바람에 수질개선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한강청은 신천1(양주시)과 신천2(동두천시)의 2개 지점을 수질 측정망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평균 BOD는 신천1 지점이 31.8mg/L, 신천2 지점이 15.5mg/L로 신천1 지점의 오염도가 신천 2 지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추세다. 특히, 한강청은 지난 4월부터 신천1 지점에 대해 월 평균 1~4회 수질조사를 하고 있는가 하면 인근 지류 지천에 대한 수질조사 등 탐문조사를 수시로 병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4~6월에는 한강청 감시단과 경기도청, 양주시 환경관리과 등과 몇 차례의 간담회를 실시, 과학ㆍ체계적 점검기법 및 처리시설 변경 논의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런 개선의 노력으로 지난달 말 신천1 지점의 평균 농도는 작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TP의 경우 개선율이 낮아 하수종말처리장 및 직접 방류하는 폐수 배출업소, 축산폐수 방류업체 등에 대해 지도ㆍ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5일 한강 신장ㆍ당정둔치를 문화ㆍ생태가 살아 있는 수변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한강 팔당지구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서울국토청에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는데 한강 팔당지구를 ‘팔당팔화(八堂八話)’로 물길이 흐르는 팔당에서 펼쳐지는 8가지 이야기로 구상했다. 기본 테마는 은빛초지 휴게공간과 맹꽁이 서식처 보존공간, 넓은 잔디밭과 하늘조망 공간 및 수 생태 체험공간, 천변 물놀이 피크닉 공간, 초지 관찰 조망공간과 자연속의 운동공간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한강 신장ㆍ당정둔치는 생태공간으로 자전거도로 주변엔 갈대밭과 강변에는 고니 등 많은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공사는 다음달 초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4일 거스 히딩크감독(히딩크재단 이사장)과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거스 히딩크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히딩크재단의 이사로 있는 부인 엘리자베스 피나스 여사도 함께 동행했다. 시와 히딩크재단은 11만5천700㎡부지에 1천석(관중석) 규모를 가진 경기장 6면과 축구 아카데미와 유스호스텔 등이 포함된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에 합의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시와 히딩크 재단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를 최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협조할 것과 장애인ㆍ유소년 축구발전에 목적을 두고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 발굴해 하남시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를 세계의 축구 메카로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는 지금까지 추진돼 온 시각장애인 전용구장 드림필드와는 규모면에서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아시아 최대의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발돋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덕풍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주민센터 3층에서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노래교실과 밸리댄스, 생활영어, 패션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발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민태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작품발표회는 단순히 작품을 발표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살리고 문화강좌 프로그램의 질적수준 향상과 주민화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저소득층 가정안전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소화기 100개(3.3kg)를 기탁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4일 ‘한가람 알리미’를 통해 일상생활속 물 절약 실천사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물 절약 실천 서약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가람 알리미는 한강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탐사보도활동과 온ㆍ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한강유역 보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수도권 중ㆍ고교생 55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물 절약 실천 서약운동은 최근 42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물 절약 활동을 통한 물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실천서약 한가람 알리미 참가학생 55명이 자신의 SNS에 10가지 물 절약 실천사항을 업로드,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그중 한 가지를 정해 실천서약을 댓글로 받는 활동이다. 한강청은 서약 후에는 물 절약 실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활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참가 기간은 이달 중순까지이며 온라인 서약활동 참가자 중 우수 활동자를 선발 상품 및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가람 알리미(http://blog.naver.com/keea1030)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02-571-1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 유치에 포문을 열었다. 시는 NFC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테스크포스(T/F)추진단을 가동, 본격적인 유치활동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의 NFC 추가 건립 발표에 따라 시는 이종수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문화체육과와 도시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TF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시 TF추진단은 우선 NFC 타당성검토 용역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또 범시민 공감대 형성 등 NFC 유치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장영모 부단장 주재로 TF추진단 회의를 개최, 유치활동에 필요한 예산편성과 추진일정 협의 등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유치활동 준비로 축구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에 따라 신장초교 사거리 3개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풍산지구와 신장동을 잇는 하남 복선전철 제4공구 공사를 위해 신장사거리 서울방향 3개 차로에 대해 교통 통제를 한다. 이에따라 시는 차량정체 등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이날부터 약 10개월간 3개차로씩 4단계로 진행되며, 버스전용차로도 폐쇄된다. 게다가 공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중앙선 3개차로는 오는 2020년 지하철개통시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 구간에 대해 야간이나 휴일을 활용해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며 “교통통제 요원 항시 배치 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