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취수장의 용량을 기존 6만t에서 7만7천t으로 증설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취수장 증설공사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정수장의 정수용량은 7만t에 비해 한강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의 용량은 6만t 밖에 되지 않아 미사강변도시 입주민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풍자) 회원 30여 명은 21일 시청 농구장에서 전통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었다.이날 협의회는 천현동 주민센터 등 12개 동에 250개의 고추장을 사회복지사를 통해 직접 전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은 2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방문,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공사에서 누락된 ‘하남시청역’ 신설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동호 하남시청역 부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하남시청역 유치를 염원하는 청원서와 시민 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앞서 시민들은 스스로 부활추진위원회를 구성, 하남시청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하남시청역 신설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하남 지하철 연장선은 5개역 총 7.725km 규모로, 하남구간(6.6km) 4개 역사 설치 예정이나 지자체 상징인 하남시청역은 현재 계획에서 빠져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0일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 25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구리시 토평동 48-149, 의왕시 삼동 333-2,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38-4, 하남시 감일동 128, 시흥시 안현동 80-8 등 모두 25필지다. 입찰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토지정보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활용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는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변상금 부과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점유하거나 형질변경을 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미사강변도시 기업이전대책에 따라 공업단지를 조성중인 가운데 이곳에 입주예정인 한 레미콘 업체가 막무가내식 사전공사를 벌여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공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와 피해보상을 미룬 채 사전공사를 벌여 주민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19일 하남시와 LH 하남사업본부, W업체 등에 따르면 LH 하남사업본부는 미사강변도시 기업이전대책에 따라 초이ㆍ광암동 일대 21만6천㎡에 공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앞서 LH는 지난 8월 이 공단에 첫 입주 예정인 두 레미콘 업체에 토지를 공급했다. 그러나 W업체는 시에 공장설립승인신고와 건축행위허가 등을 받기도 전에 ‘공사일정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터파기 공사와 지하수 관정, 한전 전기수용공사 등 사전공사를 벌였다.이 업체는 초이동 542번지 일대 4만9천여㎡부지 중 1만㎡ 정도를 터파기한데다 대형관정 1개소, 154㎸규모의 배전시설(2mx1m), 사무용 콘테이너 5개 등을 무단 설치했다. W업체 공사 관계자는 “LH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은데다 시에 공장설립승인신고와 건축허가 등을 신청한 상태여서 크게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레미콘 업체인 H 업체는 지난달 18일 시에 공장설립승인신고를 신청, ‘보완사항’ 등을 거쳐 지난 14일 건축행위허가를 받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주민 A씨는 “레미콘업체에게 부지를 제공한 것만으로도 ‘특혜’라는 생각이 드는데 공장이전에 따른 민원대책마저 거부하는 기업이 과연 환경영향평가나 환경기준을 지키겠느냐”며 “시와 LH는 불법 사전공사를 벌인 업체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확인 후 사전공사행위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하남=강영호기자
제8회 하남시장기 겸 제11회 육상연합회장기 전국마라톤 대회가 지난 18일 하남유니온파크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시민과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랜드마크 유니온타워 광장을 출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변을 따라 3·5·10km 마라톤 코스로 진행됐다. 이교범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는 대회”로서 “훈훈한 온정 속 아름다운 한강변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참가자 모두 완주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품추첨과 함께 먹을거리를 무료로 제공,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강영호기자
6ㆍ25전쟁 당시 참전 유공자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ㆍ25전쟁참전기념비’가 하남시 덕풍1동주민센터 앞 덕풍근린공원에 세워졌다. 시는 16일 이교범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유관단체 대표,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기념비는 가로 6.2m, 세로 5m, 높이 5.5m 규모로 강석봉 6ㆍ25참전유공자 하남시지회 회장을 비롯한 유족의 건의로 건립됐다. 이 시장은 식사을 통해 “6ㆍ25전쟁참전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순국선열의 호국영령 정신을 계승ㆍ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국가관과 민족혼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2동 주민센터는 지난 16일 통장단 월례회의를 마치고 시도 176호 아리수로 등에서 유관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미사2동은 도로변과 공원 등에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8건의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위례신도시 최초 입주에 따른 하남시 통·반설치 조례와 산지구 내 멀티스포츠센터 신축 사업을 위한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하남도시공사의 하남시 세명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사업(출자사업) 사업계획안 등이다. 시의회는 안건 심사를 위해 조례안 등 심사특위를 설치하고 문외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승용 의장은 “최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민원이 많다”며 “작은 것 하나부터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세명대 제2캠퍼스 출자사업 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