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동률은 작년 같은 기간 3.06%가 상승한 것에 비해 0.11%가 더 오른 수치다.
27일 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상승폭은 2∼3년 전까지는 1∼2%대 상승에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경기가 호전을 보여 가격상승을 3%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 288가구를 지정해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 가격을 대입, 산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하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변동률을 골자로 한 기준개별주택가격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는 오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키로 했다.
반면, 공동주택가격은 개별주택의 2배 가까운 평균 6%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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