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두고 골수 기증 “우리가 진짜 사나이”

전역을 앞둔 2명의 말년 병장이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 혈액 질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준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직계가족이 아닌 타인끼리 조혈모세포가 맞은 확률은 2만분의 1로 매우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기증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제3야전군 사령부 화생방중대에서 복무 중인 김건국(22운전병), 민진홍 병장(21제독병). 두 장병은 지난해 6월 부대에서 백혈병을 비롯해 혈액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이 간절하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 주저하지 않고 조혈모세포 기증을 결심했다. 마침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각각 김 병장, 민 병장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났고 이들은 최근 조혈모세포를 환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기증해 새로운 삶을 이어가게 해줬다. 김건국 병장은 전역 후에 한국 체육진흥회에 취직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민 병장은 다행히 조혈모세포 기증이 가능하게 돼 기쁘며, 전역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형제자매간이 25% 내외이며 타인은 2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기존주택 전세임대 85세대 모집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전세임대주택 85가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4월 10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가 등록돼 있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이 1순위자에 해당한다. 2순위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구 255만1천400원)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 510만2천802원)인 가구이며, 2순위자 모집은 1순위자 미달 시에 시행한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으로, 지원 한도액은 7천500만원이며, 초과분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임대 보증금은 전세 지원금의 5%를 입주자가 납부하며, 매월 임대료는 전세 지원금 중 임대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의 연 2% 해당액을 부담하면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2년 단위)이 가능해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1순위자를 대상으로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1순위자 미달 시 28일부터 2순위자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1588-0466), 용인시 복지정책과(324-3854),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봄에 즐기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오픈

캐리비안 베이가 한 달여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 파도풀, 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가 전격 오픈했으며 오는 19일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이 문을 연다. 또한, 26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의 야외시설이, 5월 중에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의 스릴 시설들이 차례로 오픈한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가 달라진 가장 큰 점은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야외시설 전체의 수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야외 파도풀은 폐열 난방을 통해 예년보다 약 15도 이상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 동이 새로 오픈했다.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센터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됐고 고급 락커와 체어, 비치타올, 냉장고, 충전용 콘센트 등의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앞둔 5월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더욱 알뜰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100만 명품도시 경관 미래상을 그리다

용인시는 사회기반시설, 개발사업, 건축물 등에 대한 경관심의를 거쳐 도시 경관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 경관 조례 전부 개정안을 오는 5월 7일 공포,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관조례 전부개정안은 지난 2월 정부의 경관법 전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시행이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경관을 보전하고 잠재력 있는 경관자원을 발굴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경관계획, 경관사업, 경관협정, 경관심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개정내용은 경관심의 대상과 범위를 새롭게 정했다. 경관 심의 대상은 △주변 경관 요소와 조화로운 계획이 필요한 도로, 철도, 하천, 하수시설, 여객자동차 터미널, 도시공원 등의 사회기반시설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특정지역 개발, 관광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 △경관지구 및 중점경관 관리구역 내 건축물 △용인시의 주요 경관 요소인 경전철 주변과 주요도로변 건축물 등이다.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용인시는 경관 심의제를 통한 심의를 거쳐 도시 경관이미지를 창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가 조언에 기반을 둬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공동위원회를 구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개정안 시행으로 용인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천변만화 녹색매력도시 및 관광 용인을 그리는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봄을 즐겨라, 낭만을 즐겨라…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

캐리비안 베이가 한 달여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 파도풀, 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가 전격 오픈했으며 오는 19일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이 문을 연다. 또한, 26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의 야외시설이, 5월 중에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의 스릴 시설들이 차례로 오픈한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가 달라진 가장 큰 점은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야외시설 전체의 수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야외 파도풀은 폐열 난방을 통해 예년보다 약 15도 이상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 동이 새로 오픈했다.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센터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됐고 고급 락커와 체어, 비치타올, 냉장고, 충전용 콘센트 등의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앞둔 5월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더욱 알뜰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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