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36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여객선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던 용인봄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연휴기간 관람객들이 우수하고 신선한 용인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행사를 열기로 했다. 판매품목은 용인백옥쌀, 용인배, 화훼(다육식물ㆍ관엽류), 친환경표고버섯, 잡곡류, 딸기, 오이, 농산물가공품, 모종 등이다. 또 곤충텃밭 가꾸기ㆍ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용인시 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의 공예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용인시민은 무료다. 한편, 지난 2006년 문을 연 용인농촌테마파크는 12만7천㎡ 부지에 각종 체험장과 전시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들꽃단지, 숲 산책로 등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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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2014-05-01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