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가 용인시청 주변에 추진 중인 역북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또 다시 토지매각에 실패하면서 부도 위험에 직면했다. 9일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용인시와 도시공사는 선납할인율을 7%에서 8%로 높여 공급가액을 조성원가(3.3㎡당 760만원) 이하로 낮추는 초강수를 두며 이날 20번째 공개입찰을 벌였다. 그러나 단 한곳의 업체도 응찰하지 않아 또 다시 토지매각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24일 만기 도래하는 지방채 200억원을 상환할 길이 막막해졌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의회 채무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2천700억원을 차입한 도시공사는 채무비율마저 초과돼 추가 대출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다음달 중순 또 다시 200억원이 만기 도래하는데다 금융이자 및 직원급여 등으로 당장 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자금을 마련할 뾰족한 수가 없어 국내 공기업 사상 최초로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부도를 막을 수 있는 대책으로는 토지를 헐값에라도 판매해 당장 만기 도래하는 지방채를 상환하거나 이달 중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채무보증을 받아 다시 빚을 내는 방법 뿐이다. 하지만 시의회의 채무보증 동의여부 역시 현재로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땅을 팔아 빚을 갚는 것이라며 그러나 일단 시의회 채무동의를 통해 자금을 대출받아 부도를 막고 추후 토지매각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사진>은 8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대사관 특명전권대사인 팜 후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의장은 베트남(하남성선떠이시)과 용인시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베트남과 용인시가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문화 및 경제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기흥구 기흥동주민센터가 신청사를 신축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흥동주민센터는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 3천568㎡ 규모에 민원실, 피트니스실, 각종 강의실 등을 갖췄다. 주민센터는 다음달부터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자치활동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지난 2005년 3개 구청 개청 시 기흥읍에서 분동된 기흥동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처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청사 신축을 추진해 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1천52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두 38가구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시 녹색성장과로 접수하면 5월부터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1차 검사에 이어 12월까지 아토피 교육 및 설문조사, 실내공기질 측정, 검사 결과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청 녹색성장과(031-324-2244)로 하면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특별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생안전점검에는 차혜숙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참여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장과 교수학습국장경영지원국장을 포함한 6개 과 과장들로 점검단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며, 내달부터 영양사학부모점검단 및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위생안전점검 첫날인 이날 차 교육장은 불시에 나곡초교를 방문,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급식시설, 작업위생 및 개인위생관리, 위생관리체계 등을 점검하는 등 급식실의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차 교육장은 또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식자재 사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시장 상인회와 노인회, 아파트 연합회 등을 찾아가는 테마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14곳의 지구대파출소별 테마를 정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간담회는 지난 7일 용인의 대표 재래시장인 김량장동 중앙시장에서 출발했다. 이날 경찰서 관계자들은 상인회 회원 30여 명과 상인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은 주취자 근절 및 사복경찰관 추가 배치 등을 요구, 경찰측은 이를 치안활동에 반영키로 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경전철 통합 환승할인이 곧 시행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6일 용인경전철에 대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국토교통부의 중재로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환승할인을 시행하고 운임수입 배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용역을 실시하라며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합의를 통해 환승시스템을 조기 구축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국토교통부 중재결과 통보를 받은 용인시는 경전철과 분당선 간 운임수입금 배분 문제에 대한 공동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교통카드 시스템 개선회의를 개최해 환승 적용일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환승할인 시행일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와 용인시는 경전철 환승할인을 놓고 코레일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중재를 요청했다. 코레일은 중전철과 경전철간 운임수입 정산배분 원칙을 새로 만들어 손실분을 용인경전철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용인시는 기존 전철처럼 용인경전철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운임수입을 정산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도시공사 이사회가 용인도시공사의 부도를 막기위해 용인시가 고육지책으로 제안한 역북지구 할인매각안을 부결시켜 놓고 모든 책임을 용인시 탓으로 돌려 책임을 회피하려해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 이사회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시가 제안한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미분양 주택용지 반값 할인 매각안을 부결시켰다. 시가 제안한 반값 할인 매각안은 조성원가(3.3㎡당 760만원) 수준에 공급하되 기존 8%의 토지선납 할인율을 2배 이상 높여 3.3㎡당 300만원대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조성원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매각대상은 앞서 지난달 공개경쟁 입찰에서 매각에 실패한 B블록 5만5천636㎡(1천284억원), C블록 5만7천850㎡(1천335억원), D블록 2만7천280㎡(629억원) 등이다. 시는 반값 할인 매각으로 1천600억원의 손실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도시공사의 부도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도시공사 이사회는 이날 할인매각에 따른 손실책임 부분을 놓고 이사들 간 논쟁을 벌이다 결국 시의 안건을 부결처리했다. 오히려 역북지구 사업과 관련해 시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모든 책임을 시의 탓으로만 떠넘기려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3.3㎡당 300만원선이 업체들이 반응하는 가격대로 도시공사에 할인 매각안을 제시했지만 협의가 안됐다며 도시공사가 부도위기에 놓이면 시 재정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당장 오는 24일과 다음달 28일 역북지구 사업 과정에서 발행해 만기 도래한 공사채 400억원을 막지 못하면 부도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서장실에서 2014년 선도심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 용인서부서 선도심사위원회는 이석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청소년과장,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형사과장 등으로 구성된 내부위원과 변호사, 의사, 범죄 심리사, 청소년전문기관장 등 외부위원 6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소년범죄 중 죄질이 가벼운 즉결심판 대상사건에 대해 훈방, 즉결심판 또는 형사입건 처분 여부 및 선도방향을 결정하는 심의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콜센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콜센터 민원상담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콜센터 민원상담 체험은 7월까지 시설, 공업, 간호, 보건 등 13개 분야 주요 실무 담당공무원 약 250명이 참여한다. 앞서 시는 2012년부터 부서장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팀장급, 담당 공무원, 신규 공무원 등 직급별 민원안내 콜센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00여명이 참여했다.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시청사 지하 1층에 위치, 전문상담원 22명이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주말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주관 KSQI 지자체 우수콜센터에 선정됐으며, 2011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서비스부문 KS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