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즐겨라, 낭만을 즐겨라…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

아쿠아틱 센터ㆍ유수풀ㆍ야외 파도풀ㆍ아쿠아루프 등 차례로 오픈

캐리비안 베이가 한 달여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

파도풀, 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가 전격 오픈했으며 오는 19일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이 문을 연다.

또한, 26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의 야외시설이, 5월 중에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의 스릴 시설들이 차례로 오픈한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가 달라진 가장 큰 점은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야외시설 전체의 수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야외 파도풀은 폐열 난방을 통해 예년보다 약 15도 이상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 동이 새로 오픈했다.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센터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됐고 고급 락커와 체어, 비치타올, 냉장고, 충전용 콘센트 등의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앞둔 5월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더욱 알뜰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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