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위반건축물의 양성화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12월16일까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용인시가 지역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양성화를 시켜주는 데 따른 것이다. 4월 한 달간 양성화 대상 8건이 신청돼 건축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양성화 신청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양성화 대상에 포함된 특정건축물은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과 330㎡ 이하 다가구주택,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 중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건축하거나 허가신고를 득한 후 사용승인을 득하지 못한 주거용으로 2012년 12월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위반건축물로 분류돼 각종 재산권 행사 등을 제한받던 특정건축물을 특별조치법 시행기간 내에 모두 양성화되도록 해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력 낭비를 일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재)용인문화재단은 김혁수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열린 2014 제3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41개 기초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정책 연구, 지역문화재단 네트워크 구축,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지원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단국대는 지난 25일 죽전캠퍼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산업인력 육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병량 단국대 대외부총장, 정동식 한국스포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육을 통한 인성 향상 및 스포츠산업 진흥 지원 등 우리나라 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며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스포츠산업 육성, 체육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국가체육 발전 관련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에 국내 최대규모의 가구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산 23의 2 일대 8만3천526㎡ 규모에 가구단지(전궁지구)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궁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사 가구단지에는 51개 가구브랜드 전시판매점이 들어서며 녹지와 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 차별화된 가구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궁지구는 기흥구 중동도시개발사업으로 철거될 어정가구단지 기존사업자들이 조합을 구성, 개발하게 되며 기존 단지와 개별 가구소매점을 집단화전문화한 형태로 조성된다. 용인에는 기존 어정과 동천에 가구단지가 조성됐으나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남사에 가구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도권 남부권역의 가구 유통과 공급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차세대 성장산업인 사물인터넷(IoT)을 육성하기 위해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7월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7억원 등 향후 4년간 모두 2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진흥원은 7월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진흥원 3층에 센터를 개소하고 사물인터넷을 용인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우리 주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상호작용하게 한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이다. 주차공간, 자동차, 보일러,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지능형 인프라와 서비스 기술이 핵심이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지난 25일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야쿠루트 6개 영업점 119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소방안전교육을 이수받은 뒤 영업활동을 벌이다 위험 및 긴급사항 발견시 119 신고와 함께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을 활용, 골목길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극심한 경기침체로 용인지역 기업체와 상가들이 상하수도 요금을 장기 체납하고 있어 용인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급수정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의 상하수도 요금 누적 체납액은 44억8천600만원(상수도 28억5천만원하수도 16억3천6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시의 상하수도 누적 체납액은 56억3천900만원(상수도 34억4천만원21억9천900만원)에 달했지만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1억5천300만원을 거둬 들였다. 이 가운데 3개월 이상 또는 50만원 이상 상하수도 요금을 미납한 상습체납 업체와 가정은 875곳이나 된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자의 경영악화로 상가와 대중탕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업체들이 영업부진 등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이 시의 건전재정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한 원인으로 보고 올 상반기까지 누적 체납액의 30% 징수 달성을 목표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전담반을 운영, 현장방문을 통해 징수를 독려하는 한편 상습 체납자를 가려내 급수를 정지시키거나 재산 및 신용카드 등을 압류하는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체납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악덕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체납액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녹색건축물 보급 활성화를 위한 건축기준 및 가설건축물신고 대상 등을 대폭 완화하는 건축조례 개정을 오는 5월2일 공포,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녹색건축물 최우수 및 우수등급을 받은 건축물과 1등급에서 3등급까지의 신재생에너지 이용건축물 등급인증을 받은 녹색건축물 등은 법에서 허용하는 기준의 최대 15%까지 가산해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완화받을 수 있다. 또 조경면적 등은 법정 조경면적의 최대 15% 범위 내에서 완화받아 축소설치가 가능하다. 완화를 받고자 하는 건축주 등은 허가전 인증기관 등에서 예비인증을 받은 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완화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건폐율 초과 등 각종 규제로 설치가 어려웠던 조립식 구조의 공장 내 기계 보호시설 등을 가설건축물 신고대상에 포함해 설치 등이 용이하도록 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기준 완화를 통해 녹색건축물 건축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활동에 애로를 주는 규제를 계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용인경전철이 개통 1년 동안 320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용인경전철은 하루 평균 8천700여명이 탑승, 연간 탑승객수가 320만명을 기록했다. 운영초기 5천6천여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은 최근 1만2천명 수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분당선 등과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면 승객수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주변 도시개발, 대중교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 경전철 차량역사공간을 활용한 수익창출 등을 통해 승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에버랜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차량과 역사디자인 개선,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용인시티투어 경전철 체험테마코스 신설, TV영화촬영 유치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없이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오는 5월9일까지 3개월 이상 개 1만3천두(순회접종 8천405두동물병원 시술접종 4천595두)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순회접종과 내원접종으로 실시하며 순회접종의 경우 공수의사 3명이 일자를 정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해당 주민은 지정된 날짜 및 시간에 접종장소에 나가야 한다. 동물병원 시술접종은 기간 내 소유자(보호자)가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63개소에서 5천원만 내면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또는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상반기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실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