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40억원(보조ㆍ자부담 각각 50%)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원예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표적인 시설원예작물인 화훼류, 시설채소(고추, 오이, 토마토, 청경채, 딸기 등) 총 247농가(180.6ha 규모)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추진을 비롯해 장기성 필름 교체와 비가림용 시설하우스 신축 등에 대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시설 내에서 채소·화훼류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의 경우 일반원예시설(채소·화훼)을 운영 중인 APC, 농협, 농업법인에 소속돼 공동선별·공동계산 출하약정 또는 출하권 위임계약을 체결 중인 농업 경영체에 한해 지원되며,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농가 및 GAP 인증·친환경 인증 농가를 우선하여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설원예작물이 용인시의 지역 특화품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및 농자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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