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1%만 먹는 귀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 가져

쌀 산업특구인 여주시가 9일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씨 논에서 전국 최초로 여주쌀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주 쌀 첫 벼 베기 행사에는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시의장, 김영춘 농협 시지부장, 이광수 여주농협조합장, 박일영 농협 RPC 대표 등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확한 여주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지난 3월 모내기한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한 것으로 비닐하우스(1천980㎡)에서 재배됐다. 수확량은 1천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3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진상미로 첫 출하된다. 원정석 시 농정과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014년부터 명품 여주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1천㏊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유색 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확대 추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진상벼 품종 전환 등 명품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은경 여주 게비온블럭 대표, “게비온블럭(건설·조경자재) 기술로 안전한 나라 만드는데 일조할 것”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은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최초로 남한강의 자연석 등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건설ㆍ조경자재인 게비온블럭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 맞은편에서 친환경 게비온블럭(건설ㆍ조경자재)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인 김은경(54) 여주 게비온블럭 대표가 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전원생활을 꿈꿨고,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011년 여주로 정착한 귀촌인”이라며 “여주에 정착하면서 정부의 4대강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남한강 골재(강돌)를 활용해 건설ㆍ조경자재를 생산하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됐고 그 것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 남편과 함께 게비온블럭 회사를 설립, 게비온블럭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 사업은 친환경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와 시행착오, 마케팅부족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해 사업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야하는 시련을 겪었다”라며 “이제는 이런 시련이 밑거름이 돼 기계화작업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게비온블럭 업계 최초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더불어 강돌 등을 활용한 게비온블럭 제조방법과 시공방법 등에 특허기술을 접목시켰다”라며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해 왔던 게비온공법의 단점을 개선해 공장에서 용도별 규격화된 완제품을 생산해 그 기술력으로 건설자재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게비온블럭의 장점에 대해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과 기능성을 겸비해 현장에서 단순 조립 및 시공이 가능하며, 구조물의 안정감 또한 높다”며 “제품 디자인의 다양성을 높여 원가절감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블럭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우리 제품은 시멘트블럭의 단점을 보완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폐기물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재활용이 가능해 건설현장에서 시공이 편리하고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게비온블럭은 옹벽용(보강토 대체가능)과 법면보호용, 산사태ㆍ낙석방지용, 도로공사용, 부지조성용, 교각보호구조물, 하천, 수로시설물, 담장, 화단조성 조경용 등 건설ㆍ조경자재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사회적 책임인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SBC)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 인증과 환경경영ㆍ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건설기업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여주=류진동기자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귀농 임업인을 위한 소셜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는 임업 신기술로 고소득 창출을 위한 귀농·귀 산촌 임업인을 위한 소셜(SNS)교육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7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임업후계자 선발 희망자와 산림경영희망자, 귀농·귀 산촌 및 소셜(SNS)교육 희망자, 산림경영과 홈쇼핑,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있는 경영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했다.교육은 첫날인 2일 우리나라 산촌정책소개(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귀농 귀산 촌을 위한 집 만들기와 시골에서의 생활컨설팅, 농가주택의 부지구입 및 임지취득방법(김경래 OK시골대표), 임업 소득지원정책과 2018년 달라지는 지원정책(김학진 산림청 사무관), 임산물의 마케팅전략과 임산물의 전략적 마케팅전략(고태형 강남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다음날인 3일 아침산책을 시작으로 임산물 카드뉴스 만들기, 메가넥스트와 임산물상품 홍보물 작성방법, 임산물 동영상 만들기와 임산물상품 동영상 만들기(전종현 메가넥스트 교수), 임업의 6차산업과 마케팅전략과 부가가치창출방안(백을선 전 임업진흥원 총괄본부장), 국내임업현황 및 임산물유통현황(유종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전무), 홈쇼핑 및 온라인 입접방법(정재현 롯데홈쇼핑 매니저), 셋째 날 4일 여주 중부목재유통센터와 임산물 유통센터 현장견학 국산목재생산 및 유통현황과 임산물 가공 및 푸른 장터 운영현황(산림조합중앙회 김종태·어경수 센터장) 교육이 이어졌다.교육 4일 차인 5일 임산물 SNS(구글) 활용하기, 임산물상품촬영 및 편집하기, 신품촬영 및 편집하기(이경종 하이퍼테크 대표), 임산물 블로그 홍보와 활용하기, 플러스 친구 상품 올리기, 임산물상품 카카오에 홍보하기(김미경 인천소셜서포터스 대표), SNS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이미영 자기경영연구소 대표), 산림의 미학, 산의 소유가치, 산의 자부심, 임업인의 가치관(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 다드림 밴드 활용하기(임정규 한국임업진흥원 실장), 수료식 등 교육을 진행했다.유종석 산림경영인협회 전무이사는 “임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제도와 소셜(SNS)교육프로그램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양질의 산림경영 모델학교와 소셜(SNS)교육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한 임업인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임업후계자 선발을 위한 과정으로 인정(총 40시간 중 40시간), 귀농인 인증을 위한 과정으로 인정(총 100시간 중 40시간), 임업인 지원 자금대출 가능(대출한도 필요자금의 100% 이내) 등 혜택을 준다.여주=류진동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썸머메가 세일 최고 80% 할인행사 단행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여름 휴가 시즌 ‘썸머 메가 세일(Summer Mega Sale)’을 한다. 여주와 파주ㆍ시흥ㆍ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명품부터 캐주얼, 스포츠?아웃도어, 리빙, 액세서리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한다. 여주는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7년 여름 상품을 최고 60% 할인하고, 세컨드런이 17년 여름 상품을 60% 할인한다. 또한, 브룩스 브라더스는 18년 여름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또 라코스테도 17년 여름 상품을 2/3품목 이상 구매 시 각 20/30% 추가 할인, 갤러리어클락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단독으로 스크래치 상품을 50% 할인, 골든듀는 8일까지 전품목에 대해 20% 추가 할인한다. 파주는 ‘썸머 바캉스룩 스페셜’ 행사를 진행, 다양한 선글라스 브랜드 할인행사와 트렌디카가 톰포드, 셀린느, 발렌시아가 등의 선글라스 제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또 아이에비뉴도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 발망 등의 선글라스 제품을 최고 70% 할인, 스윔웨어는 코스텔라와 레노마가 최고 80%, 온니나인이 워터레깅스와 래쉬가드를 균일가 판매, 스포츠 브랜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17년 여름 상품을 최고 70% 할인, 언더아머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8일까지 신발과 의류 제품 동시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한다. 시흥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르베이지와산드로가 17년 여름 상품을 20% 추가 할인, 띠어리와 미샤는 17년 여름 상품을 60% 할인, 마이클코어스가 상반기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해 전품목을 30% 추가 할인,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에어컨 등 진열상품에 대해 최고 50% 할인, 패션 편집숍인 블러스는 17년 여름 상품을 최고 70%, 분더샵은 16년 여름 상품을 85% 할인한다. 부산은 바캉스 패션 특별전을 개최, 이세이미야케가 17년 여름 상품을 50%, 플리츠플리즈는 16년 여름 상품을 70%, 에트로도 16년 여름 상품을 최고 40% 추가 할인, 한섬 브랜드들의 시즌 오프 행사도 열린다. 또 오브제, 오즈세컨, 클럽모나코가 17년 여름 상품을 60% 할인, 시스템, 시스템 옴므, 에스제이에스제이는 17년 여름 상품을 65%, 타임은 17년 여름 상품을 최고 50%, 타임옴므와 마인도 17년 여름상품을 최고 60% 할인한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 유명 리조트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 한화 및 대명 리조트 온라인 회원이 여주, 파주, 부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시 식음 브랜드 할인 쿠폰북과 무료 음료권을 증정한다. 여주=류진동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자료 제공

대왕님표 여주쌀 2년연속 소비자선정 품질만족 대상 수상

대왕님표 여주 쌀이 2년 연속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5일 여주지역 농·특산물공동브랜드인 대왕님 표 여주 쌀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은 인지도와 선호도, 품질 만족도 등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와 전문심사위원단의 재무ㆍ시장성ㆍ고객중시 성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시상한다. 여주시는 2006년 12월 19일 전국최초의 쌀 산업 특구 지정을 계기로 대왕님 표 여주 쌀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왔다. 이를 위해 여주 쌀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과 고품질의 브랜드 혁신단지 5천㏊ 조성, 친환경농업 및 기능성 쌀 확대,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타지역에서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는 등 전국 제일의 농업 입지를 구축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대왕님 표 여주 쌀이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라며 “이번 수상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대왕님표 여주 쌀이 최고품질의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사회적 약자 돌보는… ‘사람중심의 행복 여주’ 완성

‘사람중심의 행복 여주’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은 환경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이 시장은 보수텃밭인 여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를 내리고 이제 그 꽃을 피웠다. 그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에 당선돼 4년간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20대 학생운동의 경력 소유자인 이 시장은 결혼 후 1991년 여주에 정착해 남한강변에서 카페 등을 운영했다. 이후 환경운동가로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4대 강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쳐오다 여주시의원에 당선되는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여주시장으로 활발한 활동과 리더쉽이 기대된다.- 민주당의 불모지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소감은. 선거운동 때부터 시작된 피로와 당선 뒤엔 책임감과 중압감도 많이 느낀다. 이제 시장에 당선 됐으니 기쁘지 않느냐는 사람도 있지만, 시장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고민이 크다. 시장이 되니 운전기사가 생기는 것부터 위임받은 권한이 얼마나 큰지도 새삼 느낀다.저는 이번 선거에서 전체투표인수의 33.87%를 득표했다. 솔직히 말해서 타 시군에 비해 그렇게 넉넉지 못한 표차다. 따라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67%의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한다.지지를 했던 지지를 안했던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 지켜봐 달라. 제가 선거 기간 중 공언했던 약속들을 임기내 반드시 실천하는 그런 예측 가능한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 열심히 주어진 소임을 수행해 내겠다. - 사람중심의 행복 여주란. 여주시의 주인은 바로 여주시민이다. 시민들이 있기에 시장도 있는 것이다. 모든 시의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 여주시의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어 새로운 여주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최용기 단국대 경영대학원 자문위원 등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가 지난달 19일부터 행정·예산·기획 분과 및 문화·예술·관광·체육 분과, 도시·환경·농업 분과, 보건·복지·시민참여 분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중이다.이 위원회는 오는 10일까지 21일간 여주 시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공직사회와 연결하는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성공적 활동이 되도록 서로 논의하며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떠나는 농촌지역이 아닌 다시 찾는 지역으로 여주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 선거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선거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이번 선거는 매우 치열했다. 더욱이 보수 강세지역인 여주에서 엄두도 못 냈던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이변이다. 그만큼 힘들고 뜨거운 선거였다는 의미일 것이다. 선거전이 과열양상에 접어들면서 혼탁한 선거과정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선거가 끝났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것 같다.선거전을 치뤄온 모든 후보자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에 나섰던 모든 후보들의 여주 발전을 위한 마음은 한결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주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들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다. 따로가 아닌 함께 하는 여주로 미래비전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 환경운동가로 4대강 사업 반대입장은. 여주 시민의 뜻을 존중하겠다. 상식에 벗어난 일에 반대하다 보니 환경운동가에서 정치인이 됐고 환경에서 벌어진 문제를 개선하는 것처럼 시민의 삶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문제를 챙기는 정치ㆍ행정을 하겠다. 시민이 살기 위해선 기업을 경영할 곳과 장사하기 좋은 곳,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일이 개발이라고 한다면 개발을 돕고,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재로서는 이를 완전히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다만, 4대 강 사업의 폐해와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이 사업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살피고 환경을 복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한강(여강)은 우리 시민뿐 아니라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로 활용되고 있다. 난개발을 막아야 하지만 내부 개발수요와 압력을 외면할 수도 없다. 친환경적·균형적 도시개발을 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 - 시청사 건립 계획은. 공약에서 시청사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 부지와 여주 초교 부지를 확대해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취임 후에도 이와 관련한 공약 변경은 없다. 현 시청사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 최소 1천200억 원~2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구도심지역 활성화에 투입할 것이다.여주초, 여주여중, 세종고를 확대 이전해 여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 여주초 부지를 이용해 시청사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겠다. 오학과 시청을 잇는 인도교를 마련해 여주 시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 시청 부근에는 과거 우리나라의 대표 누각이었던 청심루를 복원시켜 여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 인구 활성화 방안은. 단순하게 인구 늘리기를 진행하기보다는 생산 가능 인구에 주목해야 한다. 주민등록상의 인구인 정주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유동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 서울 명동의 땅 값이 비싼 이유는 바로 유동인구가 매우 많기 때문이지 명동에 주민등록을 둔 인구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여주는 천혜의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광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풍부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의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등 문화유적이 많은 도시다.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춘 여주는 서울 강남까지 전철을 이용해 1시간 거리다. 한반도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인 여주는 이러한 조건을 잘 활용해 도시인들의 피곤한 삶에 도움이 되는 힐링도시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명품 여주로 탈바꿈될 것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 유동인구가 자연적으로 늘어난다. 유동인구 목표의 인구 증가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 - 앞으로 민선 7기 시정 방향은. 선거를 하면서 시민들과 나눈 것이 ‘사람 중심의 새로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콘크리트 개발이 아닌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 농촌지역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여주를 만들겠다. 시민위원회가 가동되면 힘 있고 돈 있는 사람 중심이 아닌 돈 없고 힘 없는 시민을 위한 행정(정치)을 펼치겠다.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여주시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여주를 발전시킬 것이다. 민선 7기 여주는 저 이항진과 함께 여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낙오자 없이 함께 논의하며 타협점을 찾고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낼 것이다. 그런 여주는 앞으로 힘있고 건강한 여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이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닌 시민의 승리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여주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승리다. 시민의 힘으로 시민을 위한 여주를 만들겠다.12만 여주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문을 열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원경희ㆍ이충우ㆍ신철희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세 분이 추진하려고 했던 정책들을 차분히 검토하겠다. 함께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손 내밀고 도움을 요청하겠다. 여주=류진동기자 생년월일 : 1965년 10월25일학력 :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경력▲ 前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前 여주시의원▲ 前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원경희 여주시장, “4년 동안 여주를 잘 이끌었습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주창해온 민선 6기 원경희 시장이 지난 29일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친절 행정 구현과 문화·관광 인프라 확장, 평생학습도시 실현 등 여주발전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시간 까지 열정으로 노력해 온 원 시장은 이날 이임식 갖고 여주의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원 시장은 여주를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한글 세계화 등을 위해 세계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전력을 다했다는 평가다. 취임 초기 공직자들에게 친절을 주문해 온 원 시장은 여주시 공직자들에게 친절 명찰을 부착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실명제로 열린 행정을 이끌었다. 민선 6기 초기 시청 담장을 허물어 개방공간으로 조성하고 민원봉사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민원인 중심의 시정과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 등 정보사회 시민의 욕구 충족과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지원, 시민의 인문소양 강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또 여주나들목에서 점동을 잇는 도로와 여주시내에서 가남읍 도로 개통 등 교통 환경 개선과 여주시립폰박물관 개관, 황포돛배 진수, 여주박물관 신관 개관, 도시안전정보센터 등을 건립해 역사·문화 및 안전 인프라를 튼튼히 다졌다. 오곡나루축제와 도자기축제 등 지역 고유의 축제를 향상시켜 농·특산물과 전통 도자산업 육성과 당남리 섬을 볼거리의 메카로 만들었고, 세종대왕의 흔적을 남기는 한글시장 육성과 한글간판 개선, 시민 여가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캠핑페스티벌 행사를 경기일보와 함께 진행, 호평을 받았다.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새로 취임하는 민선 7기 이항진 시장에게도 세종의 창의정신과 한글세계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이들 사업을 연속성있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2일 취임하는 이항진 시장은 세종의 창조정신과 민본주의 정신을 이어 ‘사람중심 행복 여주’란 슬로건으로 민선 7기를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 원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공무원의 친절과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며 “그동안 닦은 성과를 토대로 여주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김동연 부총리에게 재정지원확대 요청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시 재정지원확대를 위한 광폭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 참석,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만나 여주시 상황을 설명하고 재정지원확대 협조를 당부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난 이 시장은 “여주시는 현재 도시와 농촌의 경제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면서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여주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으로 여주의 상황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라며 “이 당선인이 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분야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2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 여주시장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 이후 첫 행보로 여주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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