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9천714억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8천938억원에 비해 8.69%가 증액된 것으로 지난 16일 제2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특징은 어려운 경제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 사업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채 상환기금 15억원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수경제 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이 편성된 만큼,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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