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 추진

군포시가 전철 1ㆍ4호선 환승역이자 GTX-C 노선 정차역이 될 금정역 일원에 1만㎡이상의 인공대지를 조성해 환승센터ㆍ복합건물 등을 건립하는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을 추진한다. 한대희 군포 시장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한 시장은 국토부에서 사업성 등의 이유로 금정과 수원 구간은 기존 지상철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GTX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정역을 중심으로 환승센터건립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주변도로를 이용해 환승센터 입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정역사 지하화는 열차의 안전운전을 위한 여유선로 부족, 대체선로개설 부지확보 불가, 지하구조물 공법의 제한과 1일 3시간정도의 제한된 작업시간 등의 열악한 시공조건으로 사업성이 매우 낮아 대안으로 도로를 이용한 입체화 개발방안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한 시장은 환승센터는 금정역삼거리에서 산본시장 사거리 방면의 도로위에 1만㎡이상의 입체화된 인공대지를 조성해 대중교통연계형 환승센터, 복합건물, 광장 등을 배치하고 도로하부에는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한 시장은 이 사업은 군포도시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금정역 주변지역의 개발동력과 미래 거점 도시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철쭉축제 주인공 철쭉 강전지키로

군포시가 지역 대표축제이자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군포철쭉축제 주인공인 철쭉이 너무 자라 관상용 기능이 떨어지자 나뭇가지를 대폭 잘라내는 강전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철쭉 강전지로 철쭉동산의 아름다움이나 철쭉수형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사전에 이식이나 전지작업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20년전인 1999년 산본동 야산에 철쭉을 심기 시작하며 시작된 군포철쭉축제는 지금은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철쭉공원,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계되며 3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도심속에서 철쭉을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철쭉의 크기가 커지며 초기 30cm 정도의 철쭉이 지금은 크게는 3m 가까이 자랐고 꽃이 피는 위치가 높아져 철쭉을 감상하고 즐기기에 부적절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조성 초기 미관을 위해 어린 철쭉이 밀식된 후 대부분이 방치되며 현재는 밀식된 나무들이 상대적으로 위로만 성장해 관상용으로써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실제로 철쭉이 웃자라며 상당수 철쭉이 피는 지점이 높아지고 눈높이에서는 철쭉 줄기들이 보이는 경우도 많아 꽃을 즐기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곳 철쭉동산은 당초 1만9천여㎡에 자산홍과 연산홍, 산철쭉 등이 심어지고 이후 연차적으로 확장되며 지금은 2만5천여㎡에 22만본의 철쭉이 심어져 있다. 시는 올해 서둘러 철쭉전지과 이식작업을 위한 예산 8천만원을 확보하고 올 철쭉축제가 끝나는 5월초부터 웃자란 철쭉에 대한 강전지와 밀식지역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쭉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이미 많이 자란 철쭉을 순차적으로 1m정도 높이로 전지작업을 하거나 이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2020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철쭉축제 주인공 철쭉 강전지키로

군포시가 지역 대표축제이자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군포철쭉축제 주인공인 철쭉이 너무 자라 관상용 기능이 떨어지자 나뭇가지를 대폭 잘라내는 강전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철쭉 강전지로 철쭉동산의 아름다움이나 철쭉수형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사전에 이식이나 전지작업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20년전인 1999년 산본동 야산에 철쭉을 심기 시작하며 시작된 군포철쭉축제는 지금은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철쭉공원,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계되며 3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도심속에서 철쭉을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철쭉의 크기가 커지며 초기 30cm 정도의 철쭉이 지금은 크게는 3m 가까이 자랐고 꽃이 피는 위치가 높아져 철쭉을 감상하고 즐기기에 부적절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조성 초기 미관을 위해 어린 철쭉이 밀식된 후 대부분이 방치되며 현재는 밀식된 나무들이 상대적으로 위로만 성장해 관상용으로써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실제로 철쭉이 웃자라며 상당수 철쭉이 피는 지점이 높아지고 눈높이에서는 철쭉 줄기들이 보이는 경우도 많아 꽃을 즐기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곳 철쭉동산은 당초 1만9천여㎡에 자산홍과 연산홍, 산철쭉 등이 심어지고 이후 연차적으로 확장되며 지금은 2만5천여㎡에 22만본의 철쭉이 심어져 있다. 시는 올해 서둘러 철쭉전지과 이식작업을 위한 예산 8천만원을 확보하고 올 철쭉축제가 끝나는 5월초부터 웃자란 철쭉에 대한 강전지와 밀식지역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쭉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이미 많이 자란 철쭉을 순차적으로 1m정도 높이로 전지작업을 하거나 이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2020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윤덕흥기자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박소명 작가 “동심 표현하려 철없는 아이처럼 지냈죠”

누구나 어릴 적 동심은 마음속 한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 동심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하고 때론 철없는 아이처럼 지낸 것 같은데 상을 받네요. 군포시가 지역문인을 위해 중앙도서관에 마련한 문예창작실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박소명 작가가 최근 한국아동문학인협회로부터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동시집 뽀뽀보다 센 것)을 받았다. 수상작 뽀뽀보다 센 것은 어린이의 마음을 절묘하게 담아 동시의 맛과 특성을 잘 살려낸 작품집이라는 평을 받았다. 박 작가는 월간문학 동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에도 당선된 바 있다. 박 작가는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작가지망생은 아니었다.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인형극 배우로 인형극 대본 고치는 정도가 전부였다. 1992년 산본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며 서울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그는 우연히 산본도서관에서 어린이 글쓰기를 가르치고 싶은 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헌영 교수의 문학강좌 안내문을 보고 자신의 아이와 동네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보고 싶어 시작한 것이 문단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군포시로 이사 온 후 이곳이 좋아 다른 곳으로 이사 가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지금도 수리산자락 끝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에서 자연을 벗 삼은 작품활동은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이곳에서 지난해에만 2권의 단행본과 전집류 7권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곳 문예창작실에는 모두 8개 방이 마련돼 박 작가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인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박 작가는 올해 중앙도서관이 시민을 위해 마련한 문학창작아카데미에서 동시부문을, 해이수 작가는 소설, 조동범 시인은 시, 김창래 감독은 시나리오 강사로 나선다. 박 작가는 어린이도 어른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글을 쓰고자 오늘도 문예창작실로 간다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군포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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