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

군포시가 오는 4월 출범 예정인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관된 청소년 정책 시행과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군포문화재단과 시에서 청소년 사업 등을 분산 추진해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소년재단이 신설되면 군포문화재단의 청소년활동본부 산하 수련관ㆍ수련원, 당동ㆍ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교육협력지원센터를 비롯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용 카페인 틴터 4개소 등의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시는 청소년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당연직 이사장인 시장을 보좌해 실무를 총괄할 대표이사를 외부 전문가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5년 이상 청소년단체를 이끈 전문경영인이나 청소년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관련 분야 활동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등으로 오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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