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이번 주말 가을 별밤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시는 다음달 2일 누리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가을 밤하늘의 달과 별자리 등을 관측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관측회는 달의 특징과 토성ㆍ금성과 같은 행성에 대해 알려주는 기초 천문 강좌, 천제망원경을 이용한 가을 별자리 관측과 달 사진 촬영, 천문 공작 및 플라네타륨(천체의 운행을 나타내는 기계) 견학 등이 이뤄진다. 행사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가족단위로 전화(031-501-7100), 또는 인터넷(www.gunpolib.go.kr/nuri)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용 가능 인원 60명을 공개 추첨할 계획이다. 김선이 대야도서관장은 하늘의 별을 생생히 만나는 새롭고 신비한 경험, 특별한 추억 만들기가 가능한 천체관측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재)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한우근)은 지난 25일 아름다운 가게 군포점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군포점은 5년 전 군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한 후 해마다 재단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직원이 기증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유아용품 등 500여 점이 판매됐다. 이날 나눔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최종 집계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통해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500여만 원의 수익금이 1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고 아동이 안녕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ㆍ중ㆍ고등학생 76명, 학부모와 교사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야에 대한 자유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시민 제안이 나왔고 시는 앞으로 아동 정책 수립과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포지역에 만 18세 이하 아동은 약 5만명(올 1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7.8% 규모다. 시는 지난 6월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군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환경을 만들면 삶의 질 향상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1천여억원의 예산으로 110개에 달하는 아동친화사업을 진행중이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정형화된 홍보 방법을 벗어나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캐릭터를 활용해 55m 길이의 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벽화 조성사업은 네오맨벽화사업단의 벽화봉사로 이뤄져 네오맨 스탭과 자원봉사자 52명은 지난 19일 군포소방서 벽면을 이용해 소방안전상식 벽화제작을 재능기부했다. 벽화는 ▲소ㆍ소ㆍ심(소화전ㆍ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피난우선 슬로건 불나면 대피먼저 ▲우리집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상식과 응급처치 방법을 소개하는 포토존으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수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통사찰 수리사 경내에서 2019 수리사 산사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수리사와 군포예총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전통사찰 86호인 수리사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감미로운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수 있는 자리다. 약 2시간에 거쳐 진행될 이날 음악회에서는 초대 가수 추가열, 남상일의 멋진 노래와 한얼국악예술단의 공연, 마림바 연주 등이 펼쳐진다. 타악기로 듣는 모차르트 합주곡 40번, 현악 5중주로 연주되는 비발디와 브람스, 사람의 목소리가 음악이 되는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수리사 산사음악회를 찾는 관객을 위한 왕복버스도 2곳에서 운영된다. 4호선 전철 대야미역과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차장에서 각각 셔틀로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30분간격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운동장에서 2019 군포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의용소방대원ㆍ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이학영ㆍ김정우 국회의원과 김판수ㆍ김미숙 도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으로 체력증진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원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기술경연대회는 ▲65㎜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개인 장비 장착 릴레이 등 3종목과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화합과 팀워크를 다졌다. 군포=윤덕흥기자
2019 군포공예문화축제가 사람, 자연, 공예를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군포시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예문화축제는 지역의 문화자산인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산본동 1057-4)와 방짜유기 등을 활용한 축제다. 축제는 군포공예문화협회와 협력해 공예인들의 능동적 참여와 협력 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하는 공예 작품 전시존, 다양한 분야의 공방작가들이 참여하는 공방존, 한복 패션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공연존, 투호와 사방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존으로 구성돼 관람과 체험을 모두 누리는 게 가능하다. 또 축제 현장에서 공예문화학교가 열려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진주반지 만들기, 물레로 도자기 그릇 빚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에서 즐거운 체험과 놀이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공예인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ㆍ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샘병원은 2단계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대상자,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과, 한의과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의ㆍ한 협진 시범사업은 의ㆍ한간 협진을 활성화시키고, 표준 협진 모형 적용을 통해 체계적인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단계 사업에는 국공립병원 중심 13개 기관이 참여했고 2단계 사업에는 지샘병원 등 45개 기관이 이번 3단계 사업에는 총 7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ㆍ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연구기관, 시범기관 간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협진 시범사업 효과성과 타당성 분석 연구도 추진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지난 19일 초막골생태공원에 조성된 3단 다랭이논(600㎡)에서 도시농업 체험 신청자 40여 명과 함께 벼 베기에 나서 120㎏의 쌀을 수확했다. 이곳 다랭이논은 지난 5월 공개모집한 60명의 시민이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한 후 풀 뽑기와 물관리 등 재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날 풍성한 가을걷이에 나설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벼 베기 후 탈곡 등의 작업을 통해 수확한 120㎏의 쌀을 군포시무한돌봄센터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키로 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GTX-C노선의 정차역이 될 금정역에 대한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등 주민설명회에서 환승센터 건립계획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제시되자 시 홈페이지 등에 환승센터 건립을 주장하는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전철1ㆍ4호선의 환승역이며 GTX-C노선 정차역이 될 금정역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시가 주민설명회에서 사정변경으로 정부와 코레일 등에 기존 금정역사의 증축, 개축 등 시설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후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검토한다는 입장에 대한 반발이다.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산본1동 주민센터에서 금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역사 개량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환승센터 건립은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금정역이 지하 신설역으로 계획됐으나 이후 노선연장 등을 이유로 금정역구간이 지상역으로 변경되고 금정역사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으로 변경돼 역사 증축 및 개축 등이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용역에서 지상역에 따른 지하화의 경제성 상실, 도로구조상 환승을 위한 고가도로 설치의 어려움, 기존 대중교통 이용 동선과 역사의 근접성, 인접한 산본천 등도 환승센터 건립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 홈페이지 등에는 설명회 이후 환승센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환승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과 다른 지역에서는 환승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데 반해 군포는 스스로 포기하려한다는 등 환승센터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금정역은 전철 1호선 개통 이후 30년이 지나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한 상태임에도 하루 평균 약 23만명이 이용(지난해 7월 기준)하는 등 경기도 내 154개 광역철도 중 7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역사이지만 시설이 낙후되고 협소해 이용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