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세대 산학협력단ㆍ㈜베르티스와 여성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검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르티스는 기존 유방암 검진의 한계를 보완한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이용해 군포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사를 지원한다. 마스토체크(Mastocheck)는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특이적인 3종 혈장 단백질 수치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유방암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로, 1㏄ 정도 소량의 채혈로 간편하게 유방암을 선별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여성 300명을 선정해 유방암 조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 대표 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컨설팅과 마케팅 등을 지원받고, 경기도에서 재정 보조를 받게 된다. 군포철쭉축제는 2017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된 이후 산본동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문화축제의 성격이 가미되며 2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4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시는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예술 등을 포함하는 도심형 문화관광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고효율 LED 보행등을 이용해 더 밝고 안전한 보도를 만든다. 시는 올 상반기중 당말차도 위, 금정역과 산본고가 삼거리를 비롯 모두 11개 구간의 보도에 설치된 노후 보행등 313개를 기존보다 더 밝고 에너지는 절약되는 LED등으로 교체한다. 이곳들의 보행등은 나트륨등으로 야간 조도가 1~2 수준이지만, LED등으로 바꾸면 조도가 3~5로 향상된다. 장태진 건설과장은 보행등이 LED등으로 교체되면 안전사고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시민의 보행 편의는 향상되고 경제적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가로등 258개와 보안등 515개를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지금까지 시 전체 도로조명 1만2천372개 중 52%를 최신 설비로 정비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청소년정책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청소년 육성, 문화ㆍ복지서비스 향상 등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오는 4월 출범한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의 역점시책 중 하나인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시행과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가능한 청소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활동 진흥사업, 청소년 보호ㆍ복지ㆍ상담사업, 청소년시설 운영관리, 학교교육과정지원사업, 건전한 청소년 육성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시의 청소년 관련시설인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당동ㆍ광정동청소년문화의 집 등의 운영관리는 군포문화재단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등 청소년 관련 시설과 사업이 분산운영 돼 왔다. 또 문화재단 등 비청소년단체에 청소년시설 위탁운영과 청소년 사업의 분산운영 등이 청소년 관련 법이나 업무의 효율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아 왔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청소년이 전체인구 27만5천여명 중 18%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미래에 군포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이 다양한 책을 세상에 선보이는 창작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포시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를 위해 제공하는 이곳 문예창작실에서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 동시 부분 수상작이 나오는가 하면 지난해 3월부터 입실작가 5명이 소설, 시, 동화, 그림책 등 모두 6권의 도서를 출간하는 등 창작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이중 박소명 작가가 출간한 동시집의 대표작인 뽀뽀보다 센 것은 최근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발표한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 동시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1월4일 시상식을 갖는다. 박 작가는 2002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은 지난 2013년 초부터 도서관 1층에 문예창작실(총 78㎡, 8개실)을 조성해 운영 중으로, 평균 5개월 단위로 입실 작가를 공모하고 있다. 현재 17기 작가들이 문예창작실을 이용 중으로, 중앙도서관은 입실작가들에게 개인 사물함과 책상 및 의자, 인터넷 및 냉ㆍ난방, 프린터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좋은 문예 작품이 창작돼 군포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희망하다며 시의 정책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민주당ㆍ군포시갑)은 26일 군포시 새마을금고 본점 9층 대강당에서 다시 뛰는 군포! 젊은 일꾼 김정우!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박광온 최고위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성과보고에서 GTX-C노선 추진 확정, 금정역 급행전철 확대 운행 시작 등 군포의 교통발전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 선정(국토교통부), 군포 공업지역 스마트 산업단지 사업 대상 선정(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군포의 경제발전을 보고했다. 또 지난 4년간 군포시 발전을 위해 확보한 예산 951억원의 현황과 입법 활동(대표발의 106건), 의정활동 16관왕 수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서의 활동 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군포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항상 소통하며 열심히 발로 뛰어왔다며 앞으로도 군포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부 선정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역으로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일원을 선정한 이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실상 첫걸음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한대희 군포시장, 변창흠 LH사장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군포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본협약에 따르면 경기도는 정비구역에 대한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군포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과 인ㆍ허가 절차, 기업유치 등의 업무를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과 건축사업 승인 신청, 사업 시행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또 경기도와 군포시, LH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범사업지역에는 첨단제조기술과 디자인융합 연구개발 등 산업기능, 근로자 지원주택과 비즈니스호텔 등 산업지원기능, 그리고 상업, 문화, 주거 관련 시설 등 복합지원기능을 포함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이 정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본협약을 계기로, 침체돼 가는 공업지역이 산업과 상업, 주거,문화기능을 겸비한 융복합형 연구개발 혁신허브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문화원이 최근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경기도내 31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및 활동현황 심사에서 2019 경기도 올해의 문화원 대상을 차지했다. 군포문화원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조직과 규모가 작지만 도립공원 수리산을 중심으로 전승된 지역문화 유지ㆍ보존, 시민과 함께 문화 공유,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한 치매프로그램 운영, 당정문화도서관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며 주민 친화적인 문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군포문화해설사를 통해 지역문화교육 전도사로 각 학교에 파견 강사로 활약해 큰 호응와 지지를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윤덕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전국의 청소년 1천여명에게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희망으로 인정받아 26일, 한국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으로부터 2019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았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 시장은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청년자립활동공간 I-CAN 플랫폼 건립 추진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 청소년재단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추천 및 신청을 통해 시상 대상을 공모했고, 전문가 심사로 후보를 선별한 후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1천25명의 투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포함해 3명의 기초자치단체장, 2명의 국회의원 등 총 18명이 올해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대희시장은 시정 목표인 새로운 군포 100년 만들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권익 보장 등으로 생활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과 이에 맞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내년도 교육경비 예산 243억원을 확보하고 적극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 예산을 지역내 초ㆍ중ㆍ고교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지원사업과 학교환경개선사업, 급식사업, 교육복지사업, 지역공동체연계사업 등 모두 5개 분야 65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에 따른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교육경비 예산은 ▲군포형 미래인재양성 등을 위한 군포형 꿈이룸 혁신학교 확대 지원에 7억500만원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9억4천500만원 ▲무상교복지원과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에 18억6천600만원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친환경 가공식품지원 사업 6억원 등이다. 특히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지원을 올해 4개교 16억원에서 내년에는 8개교 38억원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체육관 개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