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초, 책에 날개를 달고 꿈을 키우는 진로독서축제

산본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교생 720여명이 참여하는 진로독서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진로 핵심역량 증진을 위해 선정된 필독도서를 이용한 생활 속 독서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고취하고 독서습관의 정착 화와 창의력을 배양함으로써 진로역량 함양에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로독서축제 주간에는 작가와의 만남, 꿈ㆍ펴 동아리 발표회, 진로ㆍ독서축제 부스 체험, 도서교환행사 등이 실시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3~6학년 학년별 필독도서 작가를 초빙해 강연 및 면담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의 장을 만들었다. 5일간에 걸쳐 진행된 꿈ㆍ펴 동아리 발표회는 학년초 조직된 학생자율동아리활동의 결과를 작품과 공연으로 발표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6월21일에 운영된 진로ㆍ독서축제 부스체험활동은 각 학급과 학부모 단체, 과학상설동아리, 지역연계 단체가 주관해 총 35개의 독서체험부스를 설치했으며, 3부에 걸쳐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필독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진로ㆍ독서축제 부스체험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도서실에서는 도서 교환 행사를 실시하고, 1개월여 동안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을 학교에 내고 도서교환쿠폰을 받은 후 부스체험 당일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모은 책 중 원하는 책으로 바꿔가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진로독서축제는 천편일률적인 진로교육과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생활 속 진로ㆍ독서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진로교육,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독서교육을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군포2동,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전개

군포시 군포2동은 지난 21일 삼성마을 5단지 노인정 앞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종철)ㆍ부녀회(회장 최영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오 한마음봉사대(이하 한마음봉사대)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새마을 남ㆍ녀회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직접 빛깔 고운 고추장 35통(1통 2㎏)을 정성껏 담갔다. 이어 한마음봉사대원 약 15명이 군포2동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일일이 방문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도 어렵고 사 먹는 것도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준다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남구 군포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와 한마음봉사대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해소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모범청소년 포상 및 장학금 전달식

군포경찰서는 경찰서 수리관(4층 강당)에서 군포시청 관계자, 청소년지도위원회 김민애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및 선도활동 유공자 포상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포고 3학년 차주연 학생이 경기남부청장 상장을, 군포경찰서 박혜민 순경이 경기남부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선도 유공자 40명(경찰관 3, 협력단체 11, 학생 26)이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초ㆍ중ㆍ고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모범청소년 34명에게 장학금 총 760만원(초등학생 13, 중학생 13, 고등학생 8)을 전달했다.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년 관내 초ㆍ중ㆍ고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행사를 하고 있으며, 그 밖에 탈북민 자녀 생활비 지원, 장애인시설 위문, 각종 청소년 관련 행사 후원 등 청소년 선도 및 육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민애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런 작은 노력들로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과 생활지원에 정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충호 서장은 “우리 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2018 군포생동감 네트워킹 실시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군포책마을 오디토리움(대강당)에서 2018년도 군포생동감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군포생동감’은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함께 느껴요’라는 의미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 음악, 무용, 미술 등 123개 동호회 1천500여명에 이르는 규모로 구성돼 있다. 관내 생활문화동호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네트워킹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교류를 통해 동호회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하나의 문화공동체로써 보다 생활문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네트워킹에서 재단은 올해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개관을 앞둔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군포생동감에 합류한 동호회들에 대한 소개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각 동호회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공연 동호회들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생활문화센터의 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동호회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생활문화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군포시 생활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생동감 동호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활문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원스톱(One-Stop) 통합복지자원서비스 제공

군포시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자원 DB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통합복지자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말까지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개인·기업·단체·기관 등이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대상으로 복지자원 총량조사를 한 바 있다. 복지자원은 보건복지부의 표준분류에 따라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요양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보장 등 9개 분야로 구분됐다. 시는 조사된 복지자원 통합DB를 이달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공과 민간기관에 배포함으로써 복지 대상자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따른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매년 상ㆍ하반기 자원들의 변동사항, 중복자원 정리, 신규자원 발굴 등 정기적인 현행화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사회보장계획 지역여건 진단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공유될 복지자원 통합DB가 복지 대상자들의 복합적 욕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ㆍ관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의 전략적 개발 및 체계적 관리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평생학습원 네트워크포럼 ‘한국그림책의 뿌리를 찾아서’ 성황리 종료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달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네트워크 포럼 ‘한국 그림책의 뿌리를 찾아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그림책과 관련된 집중 연구를 통해 전문화된 콘텐츠 개발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포럼에는 숭의여대 고선주 교수, 권윤덕 그림책 작가, 김종길 미술평론가, 한신대 김준혁 교수, 박종진 아동문학연구가, 계명대 사카베 히토미 교수, 인하대 원종찬 교수, 이화여대 이성엽 교수, 조은숙 그림책 연구가, 홍선웅 판화가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포럼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220여 명이 예술가, 기획자,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그림책 활동을 위한 유익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장이 됐다. 또한, 그림책의 원류를 확인해보고, 전통 미술과 그림책의 연관성 및 서사와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의 역사를 통해 그림책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된 한국 그림책에 대한 논의들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고, 그림책 문화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며, 다양한 전시 및 학예 연구물의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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